"
'우리는 매해, 매순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축제를 만들 어.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고 바라는 만큼 모든 것이 눈에 띄게 변할 거라 고 기대는 하지 않아. 천천히 하는 거야. 대단한 것을 바라지 않고 마음을 모아서.' 혹여나 내가 실망할까 샌디는 한마디 더 덧붙였다. '마을 일은 살아가는 것이지 행사가 아니거든.'
" p.189
[책 소개 ]
사랑했던 일이 시들해진 직장 생활 10년 차, 이직이나 유학 대신 덴마크, 스코틀랜드, 미국, 멕시코의 예술마을로 떠난 문화예술 기획자의 450일 힐링과 성장 프로젝트. 전시, 공연, 축제 등을 기획하는 문화예술 기획자로 10년간 열정을 다해 살았던 저자가 목적을 알 수 없는 일, 반복되는 일상에 회의를 느껴 사표를 낸 후 스스로를 위한 여행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일을 하며 동경해 왔던 스코틀랜드의 예술마을, 덴마크 시민예술학교, 미국 메이데이 페스티벌, 멕시코 오악사카의 사포텍 부족 등을 찾아가 현지인처럼 살며 배우고 일하는 생활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예술마을마다 세 달 이상 머물며 살았던 경험을 생생한 사진과 이야기로 전달하고 직장 생활을 하며 마음에 품었던 고민을 돌아보는 자기성찰의 목소리를 담아 흥미와 공감을 전한다.
[ 목차 ]
프롤로그
서른셋, 성장을 위한 여행을 기획하다
여행 준비
스코틀랜드·모니아이브: 자연에서 시작한 여정
겁 없는 출발, 고마운 인연과 우연의 시작 | 의전 대신 진심으로 채워진 시상식 | 우연히 만난 인연, 눈앞에 펼쳐진 축제! | 마음으로 지어진 마을, 모니아이브 페스티벌 빌리지 | 스코틀랜드의 작은 예술마을 모니아이브 | 미완성인 채로 둬도 괜찮아 | 가장 빛나는 날은 언제나 오늘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가 로드니 깁슨 | 온 동네가 잔치, 갈라데이 | 환경예술축제를 기다리는 모니아이브의 자세 | 자연과 예술과 삶이 어우러진 스코틀랜드 환경예술축제 | 도전의 연속, 예술가 부부 알렉스와 플로렌시아 | 앨링턴 하우스가 만들어 준 소중한 기회 | 예술과 자연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태어났다 | 자연, 예술, 지역 주민이 만난 자리 | 우리가 함께한 석 달, 모니아이브를 떠나며 | 반짝반짝 윤이 나는 화가, 골든 스튜어트
덴마크·보른홀름: 반가운 배움터! 덴마크
행복을 미루라는 학교, 행복을 찾으라는 학교 | 덴마크에서 새로운 학교를 만나다 | 누구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덴마크 시민학교 | 학생이 주인인 학교 | 반쪽짜리 자화상 | 빛의 밤,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 |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만든 보룬훌룸 시민학교 <빛의 밤> 축제 |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 학교로 온 사람들 | 눈 내리던 밤 도자기를 빚고 구우며 | 마을과 함께 춤을 | 마음 속 나의 고향, 예술 보물섬 보른홀름 | 또 다른 누군가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미국·미네소타: 아픔과 치유가 함께하는 미국
예술은 우리 삶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버몬트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 된 '빵과 인형 극단' | 차별에 맞서 사회를 움직이는 예술 '야수의 심장 인형 극단' | 실수 덕분에 만난 진짜 미네소타 | 메이데이 축제란? | 시민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담는 메이데이 축제 | 진짜 우리들의 모습, 주민 워크숍 | 축제를 지켜준 사람들 '메이데이 친구들' | 축제의 아침 "해피! 메이데이!" | 정오에 시작된 다양한 목소리, 희망의 퍼레이드! | 오후 2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메인 퍼포먼스 | 엄마와 상추 씨 | 아픔과 치유가 공존하는 미국을 떠나며 | 종이와 물을 닮은 아름답고도 우직한 삶, 메이데이 축제 총감독 샌디
멕시코·오악사카: 전통에서 발견한 미래
길 밖에서 찾은 진짜 여행 | 무이 비엔 멕시코 | 알레브리헤, 그리고 산 마르틴 틸카헤테의 사포텍 부족 | 내 이름은 '우 에르난데스' | 모두를 책임지는 알레브리헤 | 일상과 맞닿아 있는 축제 '겔라게차' | 내일의 희망을 심는 날 | 서로 다른 속도로 발맞추어 걷기 | 150인분의 커피와 함께 나눈 감사의 마음 | 여유로운 웃음 잃지 않으며 | 멕시코의 전통 예술과 한국의 옛이야기로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책
에필로그
꿈에서 깨어, 다시 꿈을 꾸다
[ 지은이 ]
천우연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태어나 풀밭에서 노래하고 그리고 춤추며 어린시절을 보냈다. 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사회생활을 시작, 문화기획자라는 이름으로 10년을 살았다. 하고 싶던 일에 몸담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달려오던 어느 날, 스스로 꾹꾹 누르고 있던 일과 삶의 질문들이 밖으로 쏟아져 나왔다. 피할 수 없는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 있는 예술마을에서 살아 보기로 결심하고 1년 반의 성장 여행을 기획한다. 평소 꿈꾸던 축제, 마을, 예술가를 만나기 위해 스코틀랜드, 덴마크, 미국, 멕시코의 예술마을을 찾아가 석 달 이상씩 머물며 현지인처럼 살았다. 축제 기획에 참여하고, 학생으로 생활하고, 인턴 작가로 어우러지고, 장인들에게 작업을 배우며 흔들리는 마음을 치유하고 불안한 현재에 확신을 얻었다. 다시 돌아온 서울, 오래된 마을의 이야기로 마을 사람들과 여행 프로그램 만드는 일을 하며, 머지 않은 미래 고향 해남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마을에서 정겨운 사람들과 가슴 따뜻한 일을 하고픈 꿈을 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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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해, 매순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축제를 만들 어.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고 바라는 만큼 모든 것이 눈에 띄게 변할 거라 고 기대는 하지 않아. 천천히 하는 거야. 대단한 것을 바라지 않고 마음을 모아서.' 혹여나 내가 실망할까 샌디는 한마디 더 덧붙였다. '마을 일은 살아가는 것이지 행사가 아니거든.'
" p.189
[책 소개 ]
사랑했던 일이 시들해진 직장 생활 10년 차, 이직이나 유학 대신 덴마크, 스코틀랜드, 미국, 멕시코의 예술마을로 떠난 문화예술 기획자의 450일 힐링과 성장 프로젝트. 전시, 공연, 축제 등을 기획하는 문화예술 기획자로 10년간 열정을 다해 살았던 저자가 목적을 알 수 없는 일, 반복되는 일상에 회의를 느껴 사표를 낸 후 스스로를 위한 여행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일을 하며 동경해 왔던 스코틀랜드의 예술마을, 덴마크 시민예술학교, 미국 메이데이 페스티벌, 멕시코 오악사카의 사포텍 부족 등을 찾아가 현지인처럼 살며 배우고 일하는 생활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예술마을마다 세 달 이상 머물며 살았던 경험을 생생한 사진과 이야기로 전달하고 직장 생활을 하며 마음에 품었던 고민을 돌아보는 자기성찰의 목소리를 담아 흥미와 공감을 전한다.
[ 목차 ]
프롤로그
서른셋, 성장을 위한 여행을 기획하다
여행 준비
스코틀랜드·모니아이브: 자연에서 시작한 여정
겁 없는 출발, 고마운 인연과 우연의 시작 | 의전 대신 진심으로 채워진 시상식 | 우연히 만난 인연, 눈앞에 펼쳐진 축제! | 마음으로 지어진 마을, 모니아이브 페스티벌 빌리지 | 스코틀랜드의 작은 예술마을 모니아이브 | 미완성인 채로 둬도 괜찮아 | 가장 빛나는 날은 언제나 오늘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가 로드니 깁슨 | 온 동네가 잔치, 갈라데이 | 환경예술축제를 기다리는 모니아이브의 자세 | 자연과 예술과 삶이 어우러진 스코틀랜드 환경예술축제 | 도전의 연속, 예술가 부부 알렉스와 플로렌시아 | 앨링턴 하우스가 만들어 준 소중한 기회 | 예술과 자연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태어났다 | 자연, 예술, 지역 주민이 만난 자리 | 우리가 함께한 석 달, 모니아이브를 떠나며 | 반짝반짝 윤이 나는 화가, 골든 스튜어트
덴마크·보른홀름: 반가운 배움터! 덴마크
행복을 미루라는 학교, 행복을 찾으라는 학교 | 덴마크에서 새로운 학교를 만나다 | 누구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덴마크 시민학교 | 학생이 주인인 학교 | 반쪽짜리 자화상 | 빛의 밤,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 |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만든 보룬훌룸 시민학교 <빛의 밤> 축제 |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 학교로 온 사람들 | 눈 내리던 밤 도자기를 빚고 구우며 | 마을과 함께 춤을 | 마음 속 나의 고향, 예술 보물섬 보른홀름 | 또 다른 누군가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미국·미네소타: 아픔과 치유가 함께하는 미국
예술은 우리 삶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버몬트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 된 '빵과 인형 극단' | 차별에 맞서 사회를 움직이는 예술 '야수의 심장 인형 극단' | 실수 덕분에 만난 진짜 미네소타 | 메이데이 축제란? | 시민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담는 메이데이 축제 | 진짜 우리들의 모습, 주민 워크숍 | 축제를 지켜준 사람들 '메이데이 친구들' | 축제의 아침 "해피! 메이데이!" | 정오에 시작된 다양한 목소리, 희망의 퍼레이드! | 오후 2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메인 퍼포먼스 | 엄마와 상추 씨 | 아픔과 치유가 공존하는 미국을 떠나며 | 종이와 물을 닮은 아름답고도 우직한 삶, 메이데이 축제 총감독 샌디
멕시코·오악사카: 전통에서 발견한 미래
길 밖에서 찾은 진짜 여행 | 무이 비엔 멕시코 | 알레브리헤, 그리고 산 마르틴 틸카헤테의 사포텍 부족 | 내 이름은 '우 에르난데스' | 모두를 책임지는 알레브리헤 | 일상과 맞닿아 있는 축제 '겔라게차' | 내일의 희망을 심는 날 | 서로 다른 속도로 발맞추어 걷기 | 150인분의 커피와 함께 나눈 감사의 마음 | 여유로운 웃음 잃지 않으며 | 멕시코의 전통 예술과 한국의 옛이야기로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책
에필로그
꿈에서 깨어, 다시 꿈을 꾸다
[ 지은이 ]
천우연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태어나 풀밭에서 노래하고 그리고 춤추며 어린시절을 보냈다. 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사회생활을 시작, 문화기획자라는 이름으로 10년을 살았다. 하고 싶던 일에 몸담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달려오던 어느 날, 스스로 꾹꾹 누르고 있던 일과 삶의 질문들이 밖으로 쏟아져 나왔다. 피할 수 없는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 있는 예술마을에서 살아 보기로 결심하고 1년 반의 성장 여행을 기획한다. 평소 꿈꾸던 축제, 마을, 예술가를 만나기 위해 스코틀랜드, 덴마크, 미국, 멕시코의 예술마을을 찾아가 석 달 이상씩 머물며 현지인처럼 살았다. 축제 기획에 참여하고, 학생으로 생활하고, 인턴 작가로 어우러지고, 장인들에게 작업을 배우며 흔들리는 마음을 치유하고 불안한 현재에 확신을 얻었다. 다시 돌아온 서울, 오래된 마을의 이야기로 마을 사람들과 여행 프로그램 만드는 일을 하며, 머지 않은 미래 고향 해남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마을에서 정겨운 사람들과 가슴 따뜻한 일을 하고픈 꿈을 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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