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가지 색채의 스릴러, 호러, SF 단편집. 스릴러, 호러, SF 등 세 개의 장르를 표방하고 있지만 작품 모두 기저에는 스릴러 기법이 깔려 있으며, 한 권의 책에서 세 개의 장르적 즐거움과 함께 가슴 두근거리는 스릴러의 긴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단편을 쓴 세 작가는 활발하게 집필해온 장르소설 중견 작가다. 방송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정명섭 작가를 비롯해 한국 최초로 중국 최대 SF출판사에 수출된 『시간 망명자(인디페이퍼 펴냄)』의 김주영 작가, 카카오페이지에 『오싹오싹 도시괴담』를 연재 중인 문화류씨 작가까지. 세 작가는 부산에 살거나 연고가 있는 작가로 장르적 재미에 지역적 특색을 잘 활용해 단편소설의 맛을 제대로 살려낸다.
[ 줄거리 ]
#1. 「먹구름이 바다를 삼킬 무렵」
어떤 사건 때문에 다니던 대학교를 휴학한 치영은 아버지로부터 지방에서 조용히 살 것을 권유받는다. 하는 수 없이 부산으로 가게 된 그였지만 하필 머물게 된 곳이 달맞이 고개의 한 아파트. 그곳은 사람으로 둔갑한 고양이 귀신이 사람을 해친다는 소동으로 유명한데…….
#2. 「폐쇄구역 부산」
십 년 전 부산에 좀비가 나타났다. 그로 인해 낙동강 동쪽과 부산 외곽고속순환도로를 따라 방벽이 쌓이고 부산은 폐쇄된다. 남광우는 하이에나파의 중간보스로 트레저 헌터. 트레저 헌터는 좀비들이 늘어나 폐쇄된 상황에서 사람들이 급히 도망치느라 두고 온 중요한 물건들을 찾아주는 일을 한다. 남광우는 트레저 헌터들과 함께 의뢰받은 일을 실행하려 하나 그들의 계획에서 벗어난 생각지 못한 변수가 발생하는데…….
#3. 「내가 여기에 있었음」
탁월한 안목과 직관으로 신기술에 투자해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인 자산가 이언은 연인인 은재와 언재의 친구 커플을 요트에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와인을 마시다가 바다에 빠져 익사 위기에 처한다. 익사 직전에 구조대가 다가오지만, 그들이 건져간 것은 놀랍게도 이언 자신의 시체. 이언은 자신이 인간의 모습이 아닌 수중 드론이 되어 있음을 깨닫고 혼란에 빠진다. 그 와중에 자신이 음모에 당했음을 알게 되는데…….
[ 목차 ]
1. 먹구름이 바다를 삼킬 무렵
2. 폐쇄구역 부산
3. 내가 여기에 있었음
[ 지은이 ]
김주영
90년대 후반, 옴니버스 장편소설 《나호 이야기》를 연재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열 번째 세계》로 황금드래곤 문학상 장편 부문을 수상했으며, SF 스릴러 《시간 망명자》로 제4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간 망명자》는 2017 부산문화재단 우수도서 선정, 2017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북투필름》피칭작 선정과 함께 한국 장편SF로는 처음으로 중국 최대 SF출판사인《과환세계》에서 중국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작품의 길이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방대한 작품 세계를 펼치며 꾸준히 새롭고 도전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는 작가로서, 장편 《그의 이름은 나호라 한다》, 《이카루즈》, 《여우와 둔갑설계도》, 《공포의 과학 탐정단》, 《완벽한 생존》 등을 출간하였다. 공동작품집 《U-robot》, 《전쟁은 끝났어요》, 《아직은 끝이 아니야》, 《별 별 사이》 등에 참여하였으며, SF단편《천사가 지나가는 시간》과《처음엔 모두가》가 번역되어 중국에 소개된 바 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편집위원으로 독자우수단편 심사위원을 다년간 역임했으며, 2017년에는 ‘한중 SF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담당한 바 있다.
정명섭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하면서 대중 강연을 병행하고 있다. 글은 남들이 볼 수 없는 은밀하거나 사라진 공간을 얘기할 때 빛이 난다고 믿는다. 역사, 추리, 종말, 좀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넘나들며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다.
그동안 쓴 작품으로 역사추리소설 『적패』를 비롯하여, 『손탁 빈관』, 『명탐정의 탄생』, 『개봉동 명탐정』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 『유품정리사』 『한성 프리메이슨』 『어린 만세꾼』 『상해임시정부』 『살아서 가야 한다』 『달이 부서진 밤』 『미스 손탁』 『멸화군』 『불 꺼진 아파트의 아이들』 『어쩌다 고양이 탐정』 『저수지의 아이들』 『남산골 두 기자』 외 다수가 있다. 그 밖에 [을지문덕 탐정록] 시리즈, 『조기의 한국사』 『38년 왜란과 호란 사이』『오래된 서울을 그리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조선 사건 실록』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등의 역사서와 함께 쓴 작품집 『로봇 중독』 『대한 독립 만세』 『일상감시구역』 『모두가 사라질 때』 『좀비 썰록』 『어위크』, 『당신의 떡볶이로부터』(공저) 등이 있다.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받았다. 한국 미스터리작가모임과 무경계 작가단에서 활동 중이다. 특히 『유품정리사』 『한성 프리메이슨』 은 영상화 계약을 맺고 영상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문화류씨
성이 ‘문화 류씨’이지만 전공도 인문문화학부를 졸업했고, 심지어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서 ‘문화에 몸을 담고 있는 류씨’란 의미로 필명이 ‘문화류씨’가 됐다. ‘제1회 NHN 게임문학상’에 입상하며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게임 시나리오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에 다녔고, 꾸준히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쓰며 소설가가 됐다. 대표작으로 『문화류씨 공포 괴담집』 등이 있다. 현재 인제대학교 인문문화학부 문화콘텐츠 연계 전공 외래교수이며, 카카오페이지에 『오싹오싹 도시괴담』을 연재 중이다.
[ 소개 ]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가지 색채의 스릴러, 호러, SF 단편집. 스릴러, 호러, SF 등 세 개의 장르를 표방하고 있지만 작품 모두 기저에는 스릴러 기법이 깔려 있으며, 한 권의 책에서 세 개의 장르적 즐거움과 함께 가슴 두근거리는 스릴러의 긴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단편을 쓴 세 작가는 활발하게 집필해온 장르소설 중견 작가다. 방송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정명섭 작가를 비롯해 한국 최초로 중국 최대 SF출판사에 수출된 『시간 망명자(인디페이퍼 펴냄)』의 김주영 작가, 카카오페이지에 『오싹오싹 도시괴담』를 연재 중인 문화류씨 작가까지. 세 작가는 부산에 살거나 연고가 있는 작가로 장르적 재미에 지역적 특색을 잘 활용해 단편소설의 맛을 제대로 살려낸다.
[ 줄거리 ]
#1. 「먹구름이 바다를 삼킬 무렵」
어떤 사건 때문에 다니던 대학교를 휴학한 치영은 아버지로부터 지방에서 조용히 살 것을 권유받는다. 하는 수 없이 부산으로 가게 된 그였지만 하필 머물게 된 곳이 달맞이 고개의 한 아파트. 그곳은 사람으로 둔갑한 고양이 귀신이 사람을 해친다는 소동으로 유명한데…….
#2. 「폐쇄구역 부산」
십 년 전 부산에 좀비가 나타났다. 그로 인해 낙동강 동쪽과 부산 외곽고속순환도로를 따라 방벽이 쌓이고 부산은 폐쇄된다. 남광우는 하이에나파의 중간보스로 트레저 헌터. 트레저 헌터는 좀비들이 늘어나 폐쇄된 상황에서 사람들이 급히 도망치느라 두고 온 중요한 물건들을 찾아주는 일을 한다. 남광우는 트레저 헌터들과 함께 의뢰받은 일을 실행하려 하나 그들의 계획에서 벗어난 생각지 못한 변수가 발생하는데…….
#3. 「내가 여기에 있었음」
탁월한 안목과 직관으로 신기술에 투자해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인 자산가 이언은 연인인 은재와 언재의 친구 커플을 요트에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와인을 마시다가 바다에 빠져 익사 위기에 처한다. 익사 직전에 구조대가 다가오지만, 그들이 건져간 것은 놀랍게도 이언 자신의 시체. 이언은 자신이 인간의 모습이 아닌 수중 드론이 되어 있음을 깨닫고 혼란에 빠진다. 그 와중에 자신이 음모에 당했음을 알게 되는데…….
[ 목차 ]
1. 먹구름이 바다를 삼킬 무렵
2. 폐쇄구역 부산
3. 내가 여기에 있었음
[ 지은이 ]
김주영
90년대 후반, 옴니버스 장편소설 《나호 이야기》를 연재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열 번째 세계》로 황금드래곤 문학상 장편 부문을 수상했으며, SF 스릴러 《시간 망명자》로 제4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간 망명자》는 2017 부산문화재단 우수도서 선정, 2017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북투필름》피칭작 선정과 함께 한국 장편SF로는 처음으로 중국 최대 SF출판사인《과환세계》에서 중국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작품의 길이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방대한 작품 세계를 펼치며 꾸준히 새롭고 도전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는 작가로서, 장편 《그의 이름은 나호라 한다》, 《이카루즈》, 《여우와 둔갑설계도》, 《공포의 과학 탐정단》, 《완벽한 생존》 등을 출간하였다. 공동작품집 《U-robot》, 《전쟁은 끝났어요》, 《아직은 끝이 아니야》, 《별 별 사이》 등에 참여하였으며, SF단편《천사가 지나가는 시간》과《처음엔 모두가》가 번역되어 중국에 소개된 바 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편집위원으로 독자우수단편 심사위원을 다년간 역임했으며, 2017년에는 ‘한중 SF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담당한 바 있다.
정명섭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하면서 대중 강연을 병행하고 있다. 글은 남들이 볼 수 없는 은밀하거나 사라진 공간을 얘기할 때 빛이 난다고 믿는다. 역사, 추리, 종말, 좀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넘나들며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다.
그동안 쓴 작품으로 역사추리소설 『적패』를 비롯하여, 『손탁 빈관』, 『명탐정의 탄생』, 『개봉동 명탐정』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 『유품정리사』 『한성 프리메이슨』 『어린 만세꾼』 『상해임시정부』 『살아서 가야 한다』 『달이 부서진 밤』 『미스 손탁』 『멸화군』 『불 꺼진 아파트의 아이들』 『어쩌다 고양이 탐정』 『저수지의 아이들』 『남산골 두 기자』 외 다수가 있다. 그 밖에 [을지문덕 탐정록] 시리즈, 『조기의 한국사』 『38년 왜란과 호란 사이』『오래된 서울을 그리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조선 사건 실록』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등의 역사서와 함께 쓴 작품집 『로봇 중독』 『대한 독립 만세』 『일상감시구역』 『모두가 사라질 때』 『좀비 썰록』 『어위크』, 『당신의 떡볶이로부터』(공저) 등이 있다.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받았다. 한국 미스터리작가모임과 무경계 작가단에서 활동 중이다. 특히 『유품정리사』 『한성 프리메이슨』 은 영상화 계약을 맺고 영상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문화류씨
성이 ‘문화 류씨’이지만 전공도 인문문화학부를 졸업했고, 심지어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서 ‘문화에 몸을 담고 있는 류씨’란 의미로 필명이 ‘문화류씨’가 됐다. ‘제1회 NHN 게임문학상’에 입상하며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게임 시나리오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에 다녔고, 꾸준히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쓰며 소설가가 됐다. 대표작으로 『문화류씨 공포 괴담집』 등이 있다. 현재 인제대학교 인문문화학부 문화콘텐츠 연계 전공 외래교수이며, 카카오페이지에 『오싹오싹 도시괴담』을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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