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6월9일/23일 (금) 저녁 7시 | 총 2회 *도서제공
1회 <창문 너머 어렴풋이>(신유진 지음)
2회 <별일 없고요?>(이주란 지음)*신유진 작가 추천도서
(북토크)
신유진 작가: 6월24일 (토) 오후 3시 *추후 모집
노쇼방지 비용 회당 5,000원은 생활비 포인트로 되돌려 드립니다.
*택배가 아닌 방문수령으로 하시면 배송비가 없습니다.
오늘의 서점: 사소한 호기심
: 2023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이 됩니다.
매월, 우리의 호기심을 채워 줄 다양한 작가님의 호기심이 닿아 있는 책으로 우리끼리 두 번의 북클럽을 하고, 마지막으로 추천해주신 작가님과 만나 대화를 해보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6월, 문학가의 호기심
나는 여전히 창문 너머 올리브나무나 느티나무 숲을 꿈꾸고 상처 없는 아름다움을 동경하지만, 나를 조금 더 확장시키는 것은 사람들, 그러니까 화산처럼 뜨겁게 터지고, 상처 입고, 식고, 회복되기를 반복한 이들의 검게 빛나는 이야기임을 알고 있다. 검은빛이라는 게 존재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그 어두움에서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타인의 이야기로 기꺼이 조금 더 기쁘고, 조금 더 슬픈,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창문 너무 어렴풋이> 170면
문학은 결국 사람의 이야기다. 동물을, 자연을, 우주를 바라보면서도 결국 그 것을 사람의 이야기로 해석하게 된다. 어차피 사람을 너머 사유할 수 있는 능력은 우리에게는 없으니. 이번에 우리는 아니 에르노 등의 프랑스 문학을 번역하고, 여러 권의 산문집을 펴낸 문학가 신유진 작가님의 호기심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타인의 이야기로 조금씩 확장되는 문학가의 사소한 호기심은 어떻게 유지하고 확장되어가는가. 신유진 작가님을 통해서 조금 더 확장시키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준비합니다.
총 두 번의 북클럽과 한 번의 북토크가 있습니다.
두 번의 북클럽은 신유진 작가님의 <창문 너무 어렴풋이>로 한 번, 신유진 작가님이 " 이 소설을 읽는 시간이 선물 같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골랐어요."라며 추천해 주신 이주란의 신간 <별일 없고요?>로 한 번 마련됩니다. 이 두 권의 책은 무료로 제공을 합니다. 읽고 대화하는 선물간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6월은 문학적인 한 달로 만들어 보아요 : )
신유진 작가/번역가
파리의 오래된 극장을 돌아다니며 언어를 배웠다. 파리 8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아니 에르노의 『세월』 『진정한 장소』 『사진의 용도』 『빈 옷장』 『남자의 자리』, 에르베 기베르의 『연민의 기록』을 번역했고, 프랑스 근현대 산문집 『가만히, 걷는다』를 엮고 옮겼다. 산문집 『창문 너머 어렴풋이』 『몽카페』 『열다섯 번의 낮』 『열다섯 번의 밤』을 지었다.
[ 북클럽 ]
신유진 작가의 한 권의 책, 그리고 신유진 작가의 호기심이 닿은 추천 책 한 권으로 총 두 번의 북클럽을 진행합니다.
1. 신유진 산문집 <창문 너머 어렴풋이> | 2023.6.9 금 19:00
2. 이주란 소설집 <별일 없고요?> | 2023.6.23 금 19:00
* 두 권의 책은 모두 무료로 제공됩니다.
* 노쇼 방지비용 회당 5,000원의 금액은 진행 후 생활비 포인트로 되돌려 드립니다.
* 북클럽은 책을 읽고 만나 대화하는 독서 모임입니다. 신유진 작가님은 북클럽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 북토크 ]
신유진 작가와의 문학가의 호기심에 대한 북토크
* 추후 모집 예정 | 2023년 6월 24일 토요일 오후 3시 예정
오늘의 서점: 사소한 호기심
: 2023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이 됩니다.
매월, 우리의 호기심을 채워 줄 다양한 작가님의 호기심이 닿아 있는 책으로 우리끼리 두 번의 북클럽을 하고, 마지막으로 추천해주신 작가님과 만나 대화를 해보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6월, 문학가의 호기심
나는 여전히 창문 너머 올리브나무나 느티나무 숲을 꿈꾸고 상처 없는 아름다움을 동경하지만, 나를 조금 더 확장시키는 것은 사람들, 그러니까 화산처럼 뜨겁게 터지고, 상처 입고, 식고, 회복되기를 반복한 이들의 검게 빛나는 이야기임을 알고 있다. 검은빛이라는 게 존재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그 어두움에서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타인의 이야기로 기꺼이 조금 더 기쁘고, 조금 더 슬픈,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창문 너무 어렴풋이> 170면
문학은 결국 사람의 이야기다. 동물을, 자연을, 우주를 바라보면서도 결국 그 것을 사람의 이야기로 해석하게 된다. 어차피 사람을 너머 사유할 수 있는 능력은 우리에게는 없으니. 이번에 우리는 아니 에르노 등의 프랑스 문학을 번역하고, 여러 권의 산문집을 펴낸 문학가 신유진 작가님의 호기심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타인의 이야기로 조금씩 확장되는 문학가의 사소한 호기심은 어떻게 유지하고 확장되어가는가. 신유진 작가님을 통해서 조금 더 확장시키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준비합니다.
총 두 번의 북클럽과 한 번의 북토크가 있습니다.
두 번의 북클럽은 신유진 작가님의 <창문 너무 어렴풋이>로 한 번, 신유진 작가님이 " 이 소설을 읽는 시간이 선물 같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골랐어요."라며 추천해 주신 이주란의 신간 <별일 없고요?>로 한 번 마련됩니다. 이 두 권의 책은 무료로 제공을 합니다. 읽고 대화하는 선물간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6월은 문학적인 한 달로 만들어 보아요 : )
신유진 작가/번역가
파리의 오래된 극장을 돌아다니며 언어를 배웠다. 파리 8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아니 에르노의 『세월』 『진정한 장소』 『사진의 용도』 『빈 옷장』 『남자의 자리』, 에르베 기베르의 『연민의 기록』을 번역했고, 프랑스 근현대 산문집 『가만히, 걷는다』를 엮고 옮겼다. 산문집 『창문 너머 어렴풋이』 『몽카페』 『열다섯 번의 낮』 『열다섯 번의 밤』을 지었다.
[ 북클럽 ]
신유진 작가의 한 권의 책, 그리고 신유진 작가의 호기심이 닿은 추천 책 한 권으로 총 두 번의 북클럽을 진행합니다.
1. 신유진 산문집 <창문 너머 어렴풋이> | 2023.6.9 금 19:00
2. 이주란 소설집 <별일 없고요?> | 2023.6.23 금 19:00
* 두 권의 책은 모두 무료로 제공됩니다.
* 노쇼 방지비용 회당 5,000원의 금액은 진행 후 생활비 포인트로 되돌려 드립니다.
* 북클럽은 책을 읽고 만나 대화하는 독서 모임입니다. 신유진 작가님은 북클럽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 북토크 ]
신유진 작가와의 문학가의 호기심에 대한 북토크
* 추후 모집 예정 | 2023년 6월 24일 토요일 오후 3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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