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 자신에 대하여 아무런 존경심을 갖지 않는 사람이 애국심에는 불타서 소小를 위해 대大를 희생시키는 일이 있다. 그들은 자기의 무덤이 될 땅은 사랑하지만, 지금 당장 자신의 육신에 활력을 줄 정신에 대해서는 아무런 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애국심은 그들의 머리를 파먹고 있는 구더기라고 할 수 있으리라.
“ p.474
“
사람들이 찬양한 성공적으로 생각하는 삶은 단지 한 종류의 삶에 지나지 않는다.
“p.33
#헨리데이비드소로 지음
#은행나무 펴냄
[ From. 출판사 ]
19세기 미국의 위대한 저술가이자 사상가인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대표작 <월든>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를 더해가고 전 세계 독자들을 끊임없이 새로이 각성시키는 불멸의 고전이다. 그동안 국내에 수많은 번역본이 출간되었지만, 강승영 번역의 <월든> 2011년 개정판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1993년 초판을 출간한 이래 지금까지 국내에서 약 30만 부가 판매된 <월든>. 번역자 강승영은 6년 전쯤부터 '생의 마지막 작업'으로 그 '결정판'이라 할 만한 것을 만들기 위해 미국의 소로우 학자들과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기존 개정2판에서도 시정되지 못한 약 400여 곳의 단어 및 문장을 수정하여 이번 완결판을 내기에 이르렀다.
소로우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으나 안정된 직업을 갖지 않고 측량 일이나 목수 일 같은 정직한 육체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을 선호했다. 이 책은 1845년 월든 호숫가의 숲 속에 들어가 통나무집을 짓고 밭을 일구면서 소박하고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2년간에 걸쳐 시도한 산물이다. 대자연의 예찬인 동시에 문명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며, 그 어떤 것에 의해서도 구속받지 않으려는 한 자주적 인간의 독립 선언문이기도 하다.
1852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 책 <월든>은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했지만, 오늘날 19세기에 쓰인 가장 중요한 책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 세계의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고 사랑받고 있다. 인도의 성자 마하트마 간디,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법정 스님, 한비야 등 많은 이들을 감동시키는 동시에 책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 목차 ]
완결판을 내면서
옮긴이의 말
1. 숲 생활의 경제학
2. 나는 어디서 살았으며, 무엇을 위하여 살았는가
3. 독서
4. 숲의 소리들
5. 고독
6. 방문객들
7. 콩밭
8. 마을
9. 호수
10. 베이커 농장
11. 보다 높은 법칙들
12. 이웃의 동물들
13. 집에 불 때기
14. 전에 살던 사람들 그리고 겨울의 방문객들
15. 겨울의 동물들
16. 겨울의 호수
17. 봄
18. 맺는말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연보
콩코드 읍과 그 주변의 지도
[ 지은이 ]
헨리 데이비드 소로 (Henry David Thoreau)
1817년 7월 1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1837년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후 콩코드로 와 잠시 교사로 일했으며, 그의 형 존과 함께 학교를 운영하기도 했다. 시인이자 사상가 랠프 월도 에머슨의 권유로 일기를 쓰기 시작했으며, 에머슨이 편집위원을 맡고 있던 <다이얼>에 시와 산문 등을 기고했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중요하게 여긴 소로는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집을 짓고 2년여 동안 간소한 생활을 영위했다. 그리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월든』을 썼다. 『월든』은 19세기에 쓰인 가장 중요한 고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평생 물욕과 상업주의, 국가에 의한 불의를 비판했으며 정의와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두세 납부를 거부해 투옥되기도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쓴 『시민의 불복종』은 훗날 간디, 마틴 루서 킹 등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1859년에는 노예제 폐지 운동가 존 브라운을 위해 의회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노예제 폐지 운동에도 힘을 쏟았고,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쳤다. 1862년 5월 6일, 폐결핵이 악화되어 생을 마감했으며, 고향 콩코드의 슬리피 할로우 묘지에 묻혔다.
“
자기 자신에 대하여 아무런 존경심을 갖지 않는 사람이 애국심에는 불타서 소小를 위해 대大를 희생시키는 일이 있다. 그들은 자기의 무덤이 될 땅은 사랑하지만, 지금 당장 자신의 육신에 활력을 줄 정신에 대해서는 아무런 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애국심은 그들의 머리를 파먹고 있는 구더기라고 할 수 있으리라.
“ p.474
“
사람들이 찬양한 성공적으로 생각하는 삶은 단지 한 종류의 삶에 지나지 않는다.
“p.33
#헨리데이비드소로 지음
#은행나무 펴냄
[ From. 출판사 ]
19세기 미국의 위대한 저술가이자 사상가인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대표작 <월든>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를 더해가고 전 세계 독자들을 끊임없이 새로이 각성시키는 불멸의 고전이다. 그동안 국내에 수많은 번역본이 출간되었지만, 강승영 번역의 <월든> 2011년 개정판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1993년 초판을 출간한 이래 지금까지 국내에서 약 30만 부가 판매된 <월든>. 번역자 강승영은 6년 전쯤부터 '생의 마지막 작업'으로 그 '결정판'이라 할 만한 것을 만들기 위해 미국의 소로우 학자들과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기존 개정2판에서도 시정되지 못한 약 400여 곳의 단어 및 문장을 수정하여 이번 완결판을 내기에 이르렀다.
소로우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으나 안정된 직업을 갖지 않고 측량 일이나 목수 일 같은 정직한 육체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을 선호했다. 이 책은 1845년 월든 호숫가의 숲 속에 들어가 통나무집을 짓고 밭을 일구면서 소박하고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2년간에 걸쳐 시도한 산물이다. 대자연의 예찬인 동시에 문명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며, 그 어떤 것에 의해서도 구속받지 않으려는 한 자주적 인간의 독립 선언문이기도 하다.
1852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 책 <월든>은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했지만, 오늘날 19세기에 쓰인 가장 중요한 책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 세계의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고 사랑받고 있다. 인도의 성자 마하트마 간디,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법정 스님, 한비야 등 많은 이들을 감동시키는 동시에 책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 목차 ]
완결판을 내면서
옮긴이의 말
1. 숲 생활의 경제학
2. 나는 어디서 살았으며, 무엇을 위하여 살았는가
3. 독서
4. 숲의 소리들
5. 고독
6. 방문객들
7. 콩밭
8. 마을
9. 호수
10. 베이커 농장
11. 보다 높은 법칙들
12. 이웃의 동물들
13. 집에 불 때기
14. 전에 살던 사람들 그리고 겨울의 방문객들
15. 겨울의 동물들
16. 겨울의 호수
17. 봄
18. 맺는말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연보
콩코드 읍과 그 주변의 지도
[ 지은이 ]
헨리 데이비드 소로 (Henry David Thoreau)
1817년 7월 1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1837년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후 콩코드로 와 잠시 교사로 일했으며, 그의 형 존과 함께 학교를 운영하기도 했다. 시인이자 사상가 랠프 월도 에머슨의 권유로 일기를 쓰기 시작했으며, 에머슨이 편집위원을 맡고 있던 <다이얼>에 시와 산문 등을 기고했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중요하게 여긴 소로는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집을 짓고 2년여 동안 간소한 생활을 영위했다. 그리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월든』을 썼다. 『월든』은 19세기에 쓰인 가장 중요한 고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평생 물욕과 상업주의, 국가에 의한 불의를 비판했으며 정의와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두세 납부를 거부해 투옥되기도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쓴 『시민의 불복종』은 훗날 간디, 마틴 루서 킹 등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1859년에는 노예제 폐지 운동가 존 브라운을 위해 의회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노예제 폐지 운동에도 힘을 쏟았고,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쳤다. 1862년 5월 6일, 폐결핵이 악화되어 생을 마감했으며, 고향 콩코드의 슬리피 할로우 묘지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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