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말하는 공간’ <삼> 3호
: 3호 ‘일’을 말하다.
" From. 삼프레스
우리들의 일은 점점 더 ‘짧아’졌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생에서 우리는 일을 통해 먹고살아가기에, 일은 생계를 유지할 돈을 버는 경제활동의 의미로 곧잘 통용됩니다. 누군가는 이런 일을 두고 생업 혹은 노동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요. 그러나 그것만으로 충분할까요? ‘경제활동의 결핍=아무런 일도 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걸까요?
<삼>은 아무런 일도 않는 사람은 없으며, 우리는 다양한 일로 삶을 지속하고 생을 굴리고 있다는 사실로부터 3호의 이야기를 기획하기 시작했습니다. 개개인의 ‘고유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일, 그 일 안에 여러 모양으로 존재하는 고됨과 기쁨, 일과 나 사이에서 발생하는 어떤 ‘화학작용’들이 생업 혹은 노동의 측면에서의 일, 그밖의 여느 일 이야기와 동등하게 취급되어야 할 것 같아서요. 누군가는 이런 일의 측면을 나를 실현하는 자아실현의 측면에서 바라보기도 하지요.
그러니까 우리의 일은 여전히 ‘생계와 자아실현의 사이’의 일로 존재합니다. 서로 긴장 상태에 빠지기도 하면서요. 어느 한쪽이라도 너무 부족해지면 매일의 일상이 불안 혹은 지옥으로 빠져버리고 말잖아요? 어쩌면요. 이런 익숙한 표현들 사이에 존재하는 일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표현으로서 우리의 일이 말해져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삼〉도 일로 탄생해서 또 다른 작용들을 발생시켰는데요. 이렇듯 각자 갈고 다지며 만들어가는 우리의 일 이야기를 3호에서 풀어봅니다. 개인들의 이야기들 속에서 모두가 함께 발견할 무언가를 기대하면서요. 우리들 각자의 일 이야기는 여러 모양과 색깔로 존재하면서도, 같은 구조 안에서 어떤 사회적 결핍을 공유하며 비슷한 시기나 과정 속에 있을 테니까요.
"
[ 목차 ]
말하는 삼 | 황. 효. 진. 에게 들어 본 '나의 일', '나의 성장'
삼의 주제 | '나에게 일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일’ 이야기
원주신 우리는 일한다. 만들고 있다, 자신을.
임경지 일과 자리를 함께 다지기를 고민하는 마음
김은화 세상에서 내 존재를 확인시키는, 나의 일
모여서 말하는 삼 | 원주신, 임경지, 김은화 님이 모여서 나눈 ‘우리의 일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논픽션 삼 | ‘일’과 관계 맺는 나의 고통과 기쁨
스카 프리랜서라고 하기는 합니다만
김린하 직장 내 괴롭힘과 싸우는 고통, 그러나 새삼 느끼는 자유
곽승희 관리자 2년차를 보내는 지금, '포기하지 않을 용기'를 내야할 때
삼이 공유하는 책 | 삼프레스가 공유하고 싶은 책 리뷰
식빵 <쓰고 싸우고 살아남다>
코난 <오늘은 맑음>
파앙 <이끼>
삼이 보는 사회 | 쑥쑥 자라고 ‘성장한’ n번방을 둘러싼 한국사회에 묻는 질문
자아 n번방 이후, 우리 사회에 필요한 상상력은
조성실 n번방 시대를 아들과 함께 산다는 것
심에스더 n번방 모른 척하는 남성연대의 중심에서 '성교육'을 한다는 건
[포스트 코로나19] 독일에서 삼 | 뮌헨 통신원 962
‘코로나19’로 마주한 두 개의 '변화'
조리하는 삼 | 식빵
식빵을 만들어 먹으며 경험하는 효능감 & 통밀 식빵 조리법
[ 만든 이 ]
30대인 두 사람이 만나 시작했습니다. 없는 것은 ‘돈’과 ‘자리(권력)’뿐인 30대, “우리에겐 말길이 필요하다”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삼프레스가 만드는 저널 <삼>은 ‘살아 있는(alive)’ / ‘30대(thirty)’ / ‘삶(life)’ 을 기록하기 시작합니다.

30대가 ‘말하는 공간’ <삼> 3호
: 3호 ‘일’을 말하다.
" From. 삼프레스
우리들의 일은 점점 더 ‘짧아’졌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생에서 우리는 일을 통해 먹고살아가기에, 일은 생계를 유지할 돈을 버는 경제활동의 의미로 곧잘 통용됩니다. 누군가는 이런 일을 두고 생업 혹은 노동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요. 그러나 그것만으로 충분할까요? ‘경제활동의 결핍=아무런 일도 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걸까요?
<삼>은 아무런 일도 않는 사람은 없으며, 우리는 다양한 일로 삶을 지속하고 생을 굴리고 있다는 사실로부터 3호의 이야기를 기획하기 시작했습니다. 개개인의 ‘고유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일, 그 일 안에 여러 모양으로 존재하는 고됨과 기쁨, 일과 나 사이에서 발생하는 어떤 ‘화학작용’들이 생업 혹은 노동의 측면에서의 일, 그밖의 여느 일 이야기와 동등하게 취급되어야 할 것 같아서요. 누군가는 이런 일의 측면을 나를 실현하는 자아실현의 측면에서 바라보기도 하지요.
그러니까 우리의 일은 여전히 ‘생계와 자아실현의 사이’의 일로 존재합니다. 서로 긴장 상태에 빠지기도 하면서요. 어느 한쪽이라도 너무 부족해지면 매일의 일상이 불안 혹은 지옥으로 빠져버리고 말잖아요? 어쩌면요. 이런 익숙한 표현들 사이에 존재하는 일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표현으로서 우리의 일이 말해져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삼〉도 일로 탄생해서 또 다른 작용들을 발생시켰는데요. 이렇듯 각자 갈고 다지며 만들어가는 우리의 일 이야기를 3호에서 풀어봅니다. 개인들의 이야기들 속에서 모두가 함께 발견할 무언가를 기대하면서요. 우리들 각자의 일 이야기는 여러 모양과 색깔로 존재하면서도, 같은 구조 안에서 어떤 사회적 결핍을 공유하며 비슷한 시기나 과정 속에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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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말하는 삼 | 황. 효. 진. 에게 들어 본 '나의 일', '나의 성장'
삼의 주제 | '나에게 일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일’ 이야기
원주신 우리는 일한다. 만들고 있다, 자신을.
임경지 일과 자리를 함께 다지기를 고민하는 마음
김은화 세상에서 내 존재를 확인시키는, 나의 일
모여서 말하는 삼 | 원주신, 임경지, 김은화 님이 모여서 나눈 ‘우리의 일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논픽션 삼 | ‘일’과 관계 맺는 나의 고통과 기쁨
스카 프리랜서라고 하기는 합니다만
김린하 직장 내 괴롭힘과 싸우는 고통, 그러나 새삼 느끼는 자유
곽승희 관리자 2년차를 보내는 지금, '포기하지 않을 용기'를 내야할 때
삼이 공유하는 책 | 삼프레스가 공유하고 싶은 책 리뷰
식빵 <쓰고 싸우고 살아남다>
코난 <오늘은 맑음>
파앙 <이끼>
삼이 보는 사회 | 쑥쑥 자라고 ‘성장한’ n번방을 둘러싼 한국사회에 묻는 질문
자아 n번방 이후, 우리 사회에 필요한 상상력은
조성실 n번방 시대를 아들과 함께 산다는 것
심에스더 n번방 모른 척하는 남성연대의 중심에서 '성교육'을 한다는 건
[포스트 코로나19] 독일에서 삼 | 뮌헨 통신원 962
‘코로나19’로 마주한 두 개의 '변화'
조리하는 삼 | 식빵
식빵을 만들어 먹으며 경험하는 효능감 & 통밀 식빵 조리법
[ 만든 이 ]
30대인 두 사람이 만나 시작했습니다. 없는 것은 ‘돈’과 ‘자리(권력)’뿐인 30대, “우리에겐 말길이 필요하다”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삼프레스가 만드는 저널 <삼>은 ‘살아 있는(alive)’ / ‘30대(thirty)’ / ‘삶(life)’ 을 기록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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