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걸 이렇게 하자. 책방도 음악도 글도, 내 나머지 인생 속에서 하고 싶은 일들을, 다 이렇게 하자. 부드럽게, 허벅지가 터지지 않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 감각을 잊지 않으려고 눈을 오랫동안 꾹 감았다.
” p.157
요조 지음
[ From. 출판사 ]
뮤지션이자 작가, 제주의 동네 서점 '책방무사'의 대표인 요조의 산문집. 요조의 음악과 일상, 다방면의 예술가들, 인간관계, 달리기, 채식, 책방 운영에 이르기까지, 요조의 내면을 만들어온 다종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산문집이다.
그동안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 <오늘도, 무사> <아무튼, 떡볶이>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공저) 등을 통해 뮤지션뿐 아니라 작가로서의 활동을 이어온 요조는, 1년여 만에 선보이는 단독 산문집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을 통해 보다 내밀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동안 여러 권의 책을 냈지만 대부분 한 가지 주제를 두고 글을 썼다면, 이 책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은 요조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본격적인 첫 산문집이라 할 수 있다. 읊조리듯 노래하며 사람들의 두 귀를 쫑긋 세우게 했던 그가 써 내려가는 문장들은 작가를 닮아 나직하면서도 위트 있다.
[ 목차 ]
7 책머리에
이 직업은 명백하게 멋이 있다
17 건강하고 튼튼한 예술가가 되는 법
23 겁쟁이 음악가의 친구
29 시는 언제나 어렵고 그것은 나에게 아주 쉬운 일이다
33 너의 이름에 바칠 수 있는 코드
40 아침의 저주
46 아름다운 것을 무서워하는 일
51 지원에게
57 그저 막상막하로써 - 김숨, 『L의운동화』를 읽고
63 답답하면서도 어쩐지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나의 굴레
69 자는 얼굴
아름다움은 재미있다
77 Between Us
86 시래기 볶음을 만들다가 친구의 바다에 놀러 가기
92 모른다는 말로 도망치는 사람과 모른다는 말로 다가가는 사람
98 할아버지
106 외로운 사람, 힘든 사람, 슬픈 사람
114 나는 나의 남은 인생을 내 주변의 멋진 사람들을 흉내 내면서 살고 싶다
123 나는 『아무튼, 떡볶이』라는 책을 쓰고 이런 일이 있었다
133 아름다움은 재미있다
138 나의 크고 부족한 사랑
142 정말 재미있다
150 부드럽게, 허벅지가 터지지 않게
158 작았다가 커다래지는 우리들
옆에 서기
167 동네 책방을 운영하며 가장 크게 느껴지는 어려움
173 구겨진 얼굴
177 가장 불쌍한 것은 인간
181 저는 채식주의자이고 고기를 좋아합니다
189 택시는 좋은 것이다
199 어깨, 홍갑, 수진
205 배가 부르고 기분도 좋아지는 나라
209 참 예쁜 것
213 사유의 공격
219 길고 꾸준하게 먹는 일
224 호텔에서 묵는 일에 레벨을 매길 수 있다면 나는 레벨 1이다
232 오래 살아남기
[ 지은이 ]
요조 ( Yozoh )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가로 본명은 신수진이다. 요조(Yozoh)라는 예명은 ‘요조숙녀’가 아니라 일본소설 《인간실격》의 남자 주인공 ‘요조’에서 따온 것이다. 〈My Name Is Yozoh〉 〈나의 쓸모〉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 등의 앨범을 냈고, 『오늘도, 무사』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 『아무튼, 떡볶이』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공저) 등의 책을 썼다. 최근 산문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과 싱글 <모과나무>를 출간, 발표했다. 2015년 서울 종로구에서 ‘책방무사’를 열었고, 2017년 제주 성산읍 수산리로 옮겨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
모든 걸 이렇게 하자. 책방도 음악도 글도, 내 나머지 인생 속에서 하고 싶은 일들을, 다 이렇게 하자. 부드럽게, 허벅지가 터지지 않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 감각을 잊지 않으려고 눈을 오랫동안 꾹 감았다.
” p.157
요조 지음
[ From. 출판사 ]
뮤지션이자 작가, 제주의 동네 서점 '책방무사'의 대표인 요조의 산문집. 요조의 음악과 일상, 다방면의 예술가들, 인간관계, 달리기, 채식, 책방 운영에 이르기까지, 요조의 내면을 만들어온 다종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산문집이다.
그동안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 <오늘도, 무사> <아무튼, 떡볶이>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공저) 등을 통해 뮤지션뿐 아니라 작가로서의 활동을 이어온 요조는, 1년여 만에 선보이는 단독 산문집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을 통해 보다 내밀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동안 여러 권의 책을 냈지만 대부분 한 가지 주제를 두고 글을 썼다면, 이 책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은 요조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본격적인 첫 산문집이라 할 수 있다. 읊조리듯 노래하며 사람들의 두 귀를 쫑긋 세우게 했던 그가 써 내려가는 문장들은 작가를 닮아 나직하면서도 위트 있다.
[ 목차 ]
7 책머리에
이 직업은 명백하게 멋이 있다
17 건강하고 튼튼한 예술가가 되는 법
23 겁쟁이 음악가의 친구
29 시는 언제나 어렵고 그것은 나에게 아주 쉬운 일이다
33 너의 이름에 바칠 수 있는 코드
40 아침의 저주
46 아름다운 것을 무서워하는 일
51 지원에게
57 그저 막상막하로써 - 김숨, 『L의운동화』를 읽고
63 답답하면서도 어쩐지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나의 굴레
69 자는 얼굴
아름다움은 재미있다
77 Between Us
86 시래기 볶음을 만들다가 친구의 바다에 놀러 가기
92 모른다는 말로 도망치는 사람과 모른다는 말로 다가가는 사람
98 할아버지
106 외로운 사람, 힘든 사람, 슬픈 사람
114 나는 나의 남은 인생을 내 주변의 멋진 사람들을 흉내 내면서 살고 싶다
123 나는 『아무튼, 떡볶이』라는 책을 쓰고 이런 일이 있었다
133 아름다움은 재미있다
138 나의 크고 부족한 사랑
142 정말 재미있다
150 부드럽게, 허벅지가 터지지 않게
158 작았다가 커다래지는 우리들
옆에 서기
167 동네 책방을 운영하며 가장 크게 느껴지는 어려움
173 구겨진 얼굴
177 가장 불쌍한 것은 인간
181 저는 채식주의자이고 고기를 좋아합니다
189 택시는 좋은 것이다
199 어깨, 홍갑, 수진
205 배가 부르고 기분도 좋아지는 나라
209 참 예쁜 것
213 사유의 공격
219 길고 꾸준하게 먹는 일
224 호텔에서 묵는 일에 레벨을 매길 수 있다면 나는 레벨 1이다
232 오래 살아남기
[ 지은이 ]
요조 ( Yozoh )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가로 본명은 신수진이다. 요조(Yozoh)라는 예명은 ‘요조숙녀’가 아니라 일본소설 《인간실격》의 남자 주인공 ‘요조’에서 따온 것이다. 〈My Name Is Yozoh〉 〈나의 쓸모〉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 등의 앨범을 냈고, 『오늘도, 무사』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 『아무튼, 떡볶이』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공저) 등의 책을 썼다. 최근 산문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과 싱글 <모과나무>를 출간, 발표했다. 2015년 서울 종로구에서 ‘책방무사’를 열었고, 2017년 제주 성산읍 수산리로 옮겨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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