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씨름하는 그 과정 자체에 희망의 의미가 있다. 그렇기에 ‘실패‘의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 규정한 성공 또는 실패로 자신의 삶이 휘둘리지 않게 하는 것이 바로 절망을 넘어서는 희망의 의미이다. 나는 어떠한 삶을 살고자 하는가. 내가 살고 싶은 세계를 향해서 나는 용기를 가지고 어떠한 일을 하는가. 그러한 고민과씨름하는 그 과정 자체가 바로 희망의 근거다
" p.328
[ 목차 ]
프롤로그
질문하는 존재로서의 인간: 나는 질문한다, 고로 존재한다
1부 _ 권력과 언론에 물음 묻기: 비판적 질문을 찾아서
일기장과 권력의 야만성
정치·기독교·미디어, 그 파괴적 삼각 동맹
‘거짓과 증오 중독’이라는 이름의 병
탈진실의 시대, 내면적 전체주의의 덫
제2의 신 미디어, 도구인가 무기인가
세 차원의 생명, 보호 책임을 지닌 이들
질문의 예술, ‘좋은’ 질문하기는 왜 중요한가
2부 _ 타자의 얼굴에 물음 묻기: 당신은 그에게 어떤 사람인가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수단의 나라에서 목적의 나라로
‘트럼프 멘탈리티’, 성숙성과 용기로 저항하기
세 종류의 사람,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나이 집착 사회’, 그 위험성과 후진성
“나는 숨 쉴 수 없다”
나 속의 인식론적 사각지대
키스의 부재로 인한 휴머니티의 위기
그대는 어디에서 삶의 지혜를 구하는가
3부 _ 관행과 대안에 물음 묻기: 한국 사회에 필요한 불편한 배움
‘즉각적 대안’의 위험성, 여정으로서의 대안 찾기
‘임신·출산·양육’이라는 사회정치적 사건
긴즈버그의 유산, 한국 사회에 주는 의미
능력위주사회의 위험
‘반지성주의’라는 이름의 바이러스
갑질, 위계주의, 법인카드의 대학
불편함을 거부하는 교육, 미래는 없다
4부 _ 존재와 혐오에 물음 묻기: 우리는 이웃을 환대하는가
‘커밍아웃’, 살아있는 생물체로서의 언어
기독교, 예수의 흔적은 어디 있는가
죽음의 절벽으로 몰리는 이들
당신은 이성애 합법화를 찬성하십니까
트랜스젠더도 인간이다
혐오의 평범성, 함께 저항하고 넘어서야
장애인은 ‘이슈’가 아니라 ‘인간’이다
탈가족주의, 새로운 가족의 탄생
혐오의 정치에서 환대의 정치로
지구의 공동 소유권자, 난민은 동료 인간이다
정의는 기다리지 않는다
5부 _ 희망과 생명에 물음 묻기: 함께-잘-살아감에 대하여
‘바이든-해리스’의 인문학적 가치, 다양성의 존중
네 개의 국적을 가진 사람
나는 행복한가, 인간의 권리로서의 행복 추구
뉴노멀, 되찾아야 하는 다섯 가지 가치
‘포장·전시하는 삶’이라는 이름의 병
위기 시대, ‘연민과 연대의 정치학’이 절실한 이유
살아남은 자들의 책임
희망이란 무엇인가
고독 연습
살아있음의 과제
새로운 탄생에의 초대
[ 지은이 ]
강남순
현재 미국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 브라이트 신학대학원(Texas Christian University Brite Divinity School) 교수이다. 미국 드류 대학교(Drew University)에서 철학 석·박사(Ph.D) 학위를 받았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신학부에서 가르쳤다. 2006년부터 현 대학교에서 자크 데리다 사상, 코즈모폴리터니즘,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콜로니얼리즘, 페미니즘 등 현대 철학적·종교적 담론들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이마뉴엘 칸트, 한나 아렌트, 자크 데리다 등의 사상과 연계하여 코즈모폴리턴 권리, 정의, 환대 등의 문제들에 대한 학문적·실천적 관심을 가지고 쓰고, 가르치고, 강연하고, 다양한 국제 활동을 한다.
최근 저서로는 《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2020 세종도서), 《매니큐어 하는 남자》, 《배움에 관하여》, 《용서에 대하여》(2017 세종도서), 《정의를 위하여》, 《안녕, 내 이름은 페미니즘이야》(2019 세종도서), 그리고 《안녕, 내 친구는 페미니즘이야》 등이 있으며, 페미니즘과 종교 3부작으로 《페미니즘과 기독교》(개정판), 《젠더와 종교》(개정판), 《21세기 페미니스트 신학》(개정판) 등이 있다.〈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시사인〉 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2017 경향신문 선정 올해의 저자’로 선정되었다.
오히려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씨름하는 그 과정 자체에 희망의 의미가 있다. 그렇기에 ‘실패‘의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 규정한 성공 또는 실패로 자신의 삶이 휘둘리지 않게 하는 것이 바로 절망을 넘어서는 희망의 의미이다. 나는 어떠한 삶을 살고자 하는가. 내가 살고 싶은 세계를 향해서 나는 용기를 가지고 어떠한 일을 하는가. 그러한 고민과씨름하는 그 과정 자체가 바로 희망의 근거다
" p.328
[ 목차 ]
프롤로그
질문하는 존재로서의 인간: 나는 질문한다, 고로 존재한다
1부 _ 권력과 언론에 물음 묻기: 비판적 질문을 찾아서
일기장과 권력의 야만성
정치·기독교·미디어, 그 파괴적 삼각 동맹
‘거짓과 증오 중독’이라는 이름의 병
탈진실의 시대, 내면적 전체주의의 덫
제2의 신 미디어, 도구인가 무기인가
세 차원의 생명, 보호 책임을 지닌 이들
질문의 예술, ‘좋은’ 질문하기는 왜 중요한가
2부 _ 타자의 얼굴에 물음 묻기: 당신은 그에게 어떤 사람인가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수단의 나라에서 목적의 나라로
‘트럼프 멘탈리티’, 성숙성과 용기로 저항하기
세 종류의 사람,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나이 집착 사회’, 그 위험성과 후진성
“나는 숨 쉴 수 없다”
나 속의 인식론적 사각지대
키스의 부재로 인한 휴머니티의 위기
그대는 어디에서 삶의 지혜를 구하는가
3부 _ 관행과 대안에 물음 묻기: 한국 사회에 필요한 불편한 배움
‘즉각적 대안’의 위험성, 여정으로서의 대안 찾기
‘임신·출산·양육’이라는 사회정치적 사건
긴즈버그의 유산, 한국 사회에 주는 의미
능력위주사회의 위험
‘반지성주의’라는 이름의 바이러스
갑질, 위계주의, 법인카드의 대학
불편함을 거부하는 교육, 미래는 없다
4부 _ 존재와 혐오에 물음 묻기: 우리는 이웃을 환대하는가
‘커밍아웃’, 살아있는 생물체로서의 언어
기독교, 예수의 흔적은 어디 있는가
죽음의 절벽으로 몰리는 이들
당신은 이성애 합법화를 찬성하십니까
트랜스젠더도 인간이다
혐오의 평범성, 함께 저항하고 넘어서야
장애인은 ‘이슈’가 아니라 ‘인간’이다
탈가족주의, 새로운 가족의 탄생
혐오의 정치에서 환대의 정치로
지구의 공동 소유권자, 난민은 동료 인간이다
정의는 기다리지 않는다
5부 _ 희망과 생명에 물음 묻기: 함께-잘-살아감에 대하여
‘바이든-해리스’의 인문학적 가치, 다양성의 존중
네 개의 국적을 가진 사람
나는 행복한가, 인간의 권리로서의 행복 추구
뉴노멀, 되찾아야 하는 다섯 가지 가치
‘포장·전시하는 삶’이라는 이름의 병
위기 시대, ‘연민과 연대의 정치학’이 절실한 이유
살아남은 자들의 책임
희망이란 무엇인가
고독 연습
살아있음의 과제
새로운 탄생에의 초대
[ 지은이 ]
강남순
현재 미국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 브라이트 신학대학원(Texas Christian University Brite Divinity School) 교수이다. 미국 드류 대학교(Drew University)에서 철학 석·박사(Ph.D) 학위를 받았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신학부에서 가르쳤다. 2006년부터 현 대학교에서 자크 데리다 사상, 코즈모폴리터니즘,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콜로니얼리즘, 페미니즘 등 현대 철학적·종교적 담론들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이마뉴엘 칸트, 한나 아렌트, 자크 데리다 등의 사상과 연계하여 코즈모폴리턴 권리, 정의, 환대 등의 문제들에 대한 학문적·실천적 관심을 가지고 쓰고, 가르치고, 강연하고, 다양한 국제 활동을 한다.
최근 저서로는 《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2020 세종도서), 《매니큐어 하는 남자》, 《배움에 관하여》, 《용서에 대하여》(2017 세종도서), 《정의를 위하여》, 《안녕, 내 이름은 페미니즘이야》(2019 세종도서), 그리고 《안녕, 내 친구는 페미니즘이야》 등이 있으며, 페미니즘과 종교 3부작으로 《페미니즘과 기독교》(개정판), 《젠더와 종교》(개정판), 《21세기 페미니스트 신학》(개정판) 등이 있다.〈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시사인〉 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2017 경향신문 선정 올해의 저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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