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운영하던 초원서점은 음악 관련 책들을 모아 파는 조그마한 음악 서점이었다. 나는 언제나 음악만큼이나 음익 뒤 숨겨진 사연을 재미있어했다. 그래서 온갖 기사나 음악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다. 그것은 음악과 함께 사람을 읽는 일이었고 그렇게 음악을 들으면 훨씬 더 다양한 감정들이 몰려오곤 했다. 서점에서 내가 책이나 각종 행사로 전하고자 했던 궁극적인 메시지도 그런 것이다. 좋은 음악, 타인의 삶, 그로 인해 돌아보는 나의 삶. 그래서 한편으로 이 책은 초원서점 그 자체이기도 하다.
" p.3-4
[책 소개 ]
카세트 플레이어를 많이 쓰던 시절, ‘믹스테잎’은 공테이프에 좋아하는 노래를 한 곡씩 직접 녹음해 담아 만든 것을 뜻했다. 이 책은 음악 전문 서점에서 종이에 녹음한 믹스테잎이다. 음악이 흐르고 음악 이야기가 꽃피웠던 초원서점에서 손님들과 나눴던 다양한 곡과 그 뒷이야기, 그리고 다 하지 못했던 노래 이야기까지 한 권으로 담았다.
아레사 프랭클린, 스티비 원더부터 오아시스, 라디오헤드까지 아우르며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노래를 QR코드를 통해 직접 들어보며 새로운 음악과 이야기도 접할 수 있고 익숙했던 노래의 몰랐던 이야기, 음악가의 인생사를 통해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목차 ]
머리말
낯설고 아름다운, Mateo Stoneman
노래의 품 안에서 Sarah McLachlan
언젠가 죽겠지만 Oasis
자신에게 불러줬어야 했던 노래 Whitney Houston
생일 축하해 Stevie Wonder
내 맘이야 서태지 & 정태춘
본의 아니게 Radiohead
우린 다시 만날 거야 B.B. King
타임머신이 생긴다면 Jimi Hendrix
돌아와줘 만요 씨 김해송
적시적소의 남자 Dr. John
모두의 아멘에 아멘 Leonard Cohen
때론 순서가 없다 장덕
몰라도 좋을… Velvet Underground
이 사건은 용의자가 명확합니다 The Buggles
언어라는 음악 송창식 & 김창완
몰라봬서 미안합니다 Elvis Costello
그대 나를 존중하라 Aretha Franklin
어느 주정뱅이의 변명 Tom Waits
그냥 춤을 출 수가 없어 Pulp
마치 빗방울처럼 Karen Dalton
보위라는 우주 David Bowie
묵직하게 늘 양희은
나는 잊고 노래를 기억하길 Jeff Buckley
상실을 받아들이는 방법 Lambchop
이상한 눈물이 흐르는 노래 Caetano Veloso & Maria Gadu
곁에 있을게 Ben E. King
참고 문헌 및 자료
[ 지은이 ]
초사장
어릴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노래를 못해 차선책으로 글 쓰는 일에 집중했다. 방송작가, 콘텐츠 기획 작가, 강연 스크립터, 공연 카페 매니저 등 글과 음악 언저리에 머물다가 음악 서점인 초원서점을 운영했다. 현재는 자유음악스테이션을 통해 음악과 사람을 매개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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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영하던 초원서점은 음악 관련 책들을 모아 파는 조그마한 음악 서점이었다. 나는 언제나 음악만큼이나 음익 뒤 숨겨진 사연을 재미있어했다. 그래서 온갖 기사나 음악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다. 그것은 음악과 함께 사람을 읽는 일이었고 그렇게 음악을 들으면 훨씬 더 다양한 감정들이 몰려오곤 했다. 서점에서 내가 책이나 각종 행사로 전하고자 했던 궁극적인 메시지도 그런 것이다. 좋은 음악, 타인의 삶, 그로 인해 돌아보는 나의 삶. 그래서 한편으로 이 책은 초원서점 그 자체이기도 하다.
" p.3-4
[책 소개 ]
카세트 플레이어를 많이 쓰던 시절, ‘믹스테잎’은 공테이프에 좋아하는 노래를 한 곡씩 직접 녹음해 담아 만든 것을 뜻했다. 이 책은 음악 전문 서점에서 종이에 녹음한 믹스테잎이다. 음악이 흐르고 음악 이야기가 꽃피웠던 초원서점에서 손님들과 나눴던 다양한 곡과 그 뒷이야기, 그리고 다 하지 못했던 노래 이야기까지 한 권으로 담았다.
아레사 프랭클린, 스티비 원더부터 오아시스, 라디오헤드까지 아우르며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노래를 QR코드를 통해 직접 들어보며 새로운 음악과 이야기도 접할 수 있고 익숙했던 노래의 몰랐던 이야기, 음악가의 인생사를 통해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목차 ]
머리말
낯설고 아름다운, Mateo Stoneman
노래의 품 안에서 Sarah McLachlan
언젠가 죽겠지만 Oasis
자신에게 불러줬어야 했던 노래 Whitney Houston
생일 축하해 Stevie Wonder
내 맘이야 서태지 & 정태춘
본의 아니게 Radiohead
우린 다시 만날 거야 B.B. King
타임머신이 생긴다면 Jimi Hendrix
돌아와줘 만요 씨 김해송
적시적소의 남자 Dr. John
모두의 아멘에 아멘 Leonard Cohen
때론 순서가 없다 장덕
몰라도 좋을… Velvet Underground
이 사건은 용의자가 명확합니다 The Buggles
언어라는 음악 송창식 & 김창완
몰라봬서 미안합니다 Elvis Costello
그대 나를 존중하라 Aretha Franklin
어느 주정뱅이의 변명 Tom Waits
그냥 춤을 출 수가 없어 Pulp
마치 빗방울처럼 Karen Dalton
보위라는 우주 David Bowie
묵직하게 늘 양희은
나는 잊고 노래를 기억하길 Jeff Buckley
상실을 받아들이는 방법 Lambchop
이상한 눈물이 흐르는 노래 Caetano Veloso & Maria Gadu
곁에 있을게 Ben E. King
참고 문헌 및 자료
[ 지은이 ]
초사장
어릴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노래를 못해 차선책으로 글 쓰는 일에 집중했다. 방송작가, 콘텐츠 기획 작가, 강연 스크립터, 공연 카페 매니저 등 글과 음악 언저리에 머물다가 음악 서점인 초원서점을 운영했다. 현재는 자유음악스테이션을 통해 음악과 사람을 매개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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