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걷는다 생각말길
나도 더이상 혼자 본다 생각하지 않으니
”
#혼자보는일기 p.219
쓰고 그리고 펴낸이 #육공사
유튜브에서 다른, 평범한 다른 이의 일상을 보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필요한 정보만 찾아서 보고 그 것도 블로그나 기사 같은 글과 사진으로 정리되지 않은 것에 한 해서 찾아보는 편이라 도대체 왜 다른 사람의 일상을 그리도 보는 것일까 신기하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남의 일상과 생각이 담긴 에세이는 무척좋아하는 편인걸 보면 어쩌면 날 것의 콘텐츠를 소비하는데 어색해서 인지도 모르겠다.
“ 2020년 4월부터 6월까지 쓰고 메일로 매일 보냈다. “
3개월간 글과 그림으로 하루 하루 일기를 쓰고 그 것을 구독자에게 메일로 보내는 방식으로 펴낸 책이다.
매일 매일 글을 써서 메일로 구독할 수 있는 방식은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심지어 그렇게 해서 꽤 유명해진 셀럽스러운 작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쉽게 해볼 수 있는 건 아니다.
“
내가 사는 모습과 생각을 매일 기록해 정리하고 다듬어 내기를 반복하다 보니 생활 근육이 붙은 것 같다. 하루 하루가 전보다 수월하다.
” p.216
생활근육, 꾸준함 만이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런 생활근육이 있지 않는 한, 그런 꾸준함을 채찍질 해줄 정신(동)력이 있지 않은 한 쉽게 해볼 수 없을 듯 싶다.
육공사 작가의 <혼자 보는 일기>는 그런 정신력과 꾸준함이 만들어 내는 생활근육을 느낄 수 있다. 특유의 캐릭터가 3개월 동안 어떤 생각을 하면서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읽다가 보면 왠지 나 또한 그런 근육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가방속에 넣어 두고 혹은 책상위에 올려 두고 틈틈이 그의 하루 하루를 펴 보기 좋다.
그의 하루 속에서 공감과 위로 같은 따스함을 느끼며 나의 하루도 든든해 질 듯 하다.
[ 지은이 ]
육공사
글도 쓰고 싶은 일러스트레이터 다정한 쪽에 마음이 기울고
귀여운 것에 무너집니다.
604호에 삽니다.
“
혼자 걷는다 생각말길
나도 더이상 혼자 본다 생각하지 않으니
”
#혼자보는일기 p.219
쓰고 그리고 펴낸이 #육공사
유튜브에서 다른, 평범한 다른 이의 일상을 보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필요한 정보만 찾아서 보고 그 것도 블로그나 기사 같은 글과 사진으로 정리되지 않은 것에 한 해서 찾아보는 편이라 도대체 왜 다른 사람의 일상을 그리도 보는 것일까 신기하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남의 일상과 생각이 담긴 에세이는 무척좋아하는 편인걸 보면 어쩌면 날 것의 콘텐츠를 소비하는데 어색해서 인지도 모르겠다.
“ 2020년 4월부터 6월까지 쓰고 메일로 매일 보냈다. “
3개월간 글과 그림으로 하루 하루 일기를 쓰고 그 것을 구독자에게 메일로 보내는 방식으로 펴낸 책이다.
매일 매일 글을 써서 메일로 구독할 수 있는 방식은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심지어 그렇게 해서 꽤 유명해진 셀럽스러운 작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쉽게 해볼 수 있는 건 아니다.
“
내가 사는 모습과 생각을 매일 기록해 정리하고 다듬어 내기를 반복하다 보니 생활 근육이 붙은 것 같다. 하루 하루가 전보다 수월하다.
” p.216
생활근육, 꾸준함 만이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런 생활근육이 있지 않는 한, 그런 꾸준함을 채찍질 해줄 정신(동)력이 있지 않은 한 쉽게 해볼 수 없을 듯 싶다.
육공사 작가의 <혼자 보는 일기>는 그런 정신력과 꾸준함이 만들어 내는 생활근육을 느낄 수 있다. 특유의 캐릭터가 3개월 동안 어떤 생각을 하면서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읽다가 보면 왠지 나 또한 그런 근육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가방속에 넣어 두고 혹은 책상위에 올려 두고 틈틈이 그의 하루 하루를 펴 보기 좋다.
그의 하루 속에서 공감과 위로 같은 따스함을 느끼며 나의 하루도 든든해 질 듯 하다.
[ 지은이 ]
육공사
글도 쓰고 싶은 일러스트레이터 다정한 쪽에 마음이 기울고
귀여운 것에 무너집니다.
604호에 삽니다.
간편결제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