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노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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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의 어린 시절부터 서른 살인 지금까지의 이야기, <희노애락>이 함께 담겨있습니다. 서른 살이 되어 처음으로 책을 내겠다고 꿈을 꾸게 되었고 맨땅에 헤딩하듯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기에 글이 조금 투박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 결과 <아직 안녕이 힘든> 이라는 산문이 제작되었는데요. 초등학교 시절 가정에 불어닥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아빠, 엄마와 헤어지고 저는 남동생을 챙기며 살게 됩니다. 그렇기에 어린 나이부터 주눅 들거나 눈치 보여도 티 내지 않으려고 했던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거고요. 성인이 되어 아빠가 돌아가시고 마음의 병이 커지면서 글로 표현하며 상처를 치유했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다 점차 밝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뒤로 갈수록 밝아지는 저의 글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아마 여러분들도 ‘아직 안녕이 힘든’ 순간이 있으시겠죠? 천천히 곱씹으며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
독자 review @byeol_bella
기억 속의 장면들이 각 챕터로 엮여 하나의 책이 되었다. 지나온 인생이 어땠는가에 대한 작가 스스로 고찰의 시간이었을테고, 분명 자신은 더욱 견고해졌을 것이다.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메시지보다 어쩌면 작가 자신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목은 책 첫머리에 있다. “우울함이 내재되어 있지만 밝은 척을 했고 이 책을 쓰다 진짜 밝은 사람이 되었다.” 진지함과 단호함, 그리움과 다짐이 한 데 섞인 이 감정들은 단추가 다 떨어진 잠옷을 입고 상투 머리에 안경을 낀 그녀의 소탈한 모습 속에 모두 담겨있는 듯 하다. 유년시절 힘들었던 과거 속에 매몰되지 않고 정진하기 위한 숱한 고민들이 투박하지만 솔직한 글투로 표현되어 우리의 삶과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남의 인생을 쉽게 엿볼 수 있으리란 가벼운 기대를 가진 내가 무색해질만큼 ‘나’를 가감없이 표현한 솔직한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 목차 ]
1부. 아직 안녕이 힘든
1. 이제 아빠는 따뜻하고 하얗고 작다
2. 스물여덟 해
3. 마음이 아픈 건 죄가 되는 걸까?
4. 신은 우리를 빡세게 세상에 굴린다
5. 귤과 고구마
6. 2017년 11월 7일
7. 끝이 난 크리스마스
8. 비보다 질기며 바람보다 강한 강아지풀
9. 아주, 아주 나중에 만나
10. 행복해야지
11. 다 큰 어른인 척하기
12. 강남 사람들
2부. 아직 인생이 힘든
1. 새 가족, 먼지와 메리
2. 엄마의 남자
3. 엄마의 기계치 탈출 프로젝트
4. 무엇보다 나는 내가 가장 애틋하고 소중하다
5. 소비의 고수
6. 지옥 속에 천국
7. 결혼하지 마! 아니, 결혼해
8. 전투력 없는 전사
9. 정신 못 차리고 풍덩
10. 40시간 깨어있기
11. 특별한 삼총사
12. 엄마의 김치찌개
13. 강남살이 7년 차
3부. 아직 사랑이 힘든
1. 조건 없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연애는, 첫사랑
2. 오래 연애하기 위한 필수 요소 한 가지는, 나다움
3. 사랑에 방해되는 한 가지는, 의심
4. 사랑에 중심이 되는 한 가지는, 타협
5. 만나면 안 되는 놈은, 집착하는 놈
6. 초기 연애에 불필요한 한 가지는, 파파박
7. 연애를 따뜻하게 하는 한 가지는, 애정표현
8. 사랑을 할 때 나오는 것은, 한숨
9. 어렵지만 해야 할 한 가지는, 숨겨둔 이야기
10. 사랑에 어쩔 수 없는 것은, 권태
11. 예비사위 사랑은 장모
12. 우리의 첫 만남
[ 지은이 ]
1991년 대전에서 출생했다.
스스로가 샤이관종이라고 생각한다.
우울함이 내재되어 있지만 밝은 척을 했고 이 책을 쓰다 진짜 밝은 사람이 되었다
from 노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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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의 어린 시절부터 서른 살인 지금까지의 이야기, <희노애락>이 함께 담겨있습니다. 서른 살이 되어 처음으로 책을 내겠다고 꿈을 꾸게 되었고 맨땅에 헤딩하듯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기에 글이 조금 투박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 결과 <아직 안녕이 힘든> 이라는 산문이 제작되었는데요. 초등학교 시절 가정에 불어닥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아빠, 엄마와 헤어지고 저는 남동생을 챙기며 살게 됩니다. 그렇기에 어린 나이부터 주눅 들거나 눈치 보여도 티 내지 않으려고 했던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거고요. 성인이 되어 아빠가 돌아가시고 마음의 병이 커지면서 글로 표현하며 상처를 치유했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다 점차 밝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뒤로 갈수록 밝아지는 저의 글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아마 여러분들도 ‘아직 안녕이 힘든’ 순간이 있으시겠죠? 천천히 곱씹으며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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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review @byeol_bella
기억 속의 장면들이 각 챕터로 엮여 하나의 책이 되었다. 지나온 인생이 어땠는가에 대한 작가 스스로 고찰의 시간이었을테고, 분명 자신은 더욱 견고해졌을 것이다.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메시지보다 어쩌면 작가 자신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목은 책 첫머리에 있다. “우울함이 내재되어 있지만 밝은 척을 했고 이 책을 쓰다 진짜 밝은 사람이 되었다.” 진지함과 단호함, 그리움과 다짐이 한 데 섞인 이 감정들은 단추가 다 떨어진 잠옷을 입고 상투 머리에 안경을 낀 그녀의 소탈한 모습 속에 모두 담겨있는 듯 하다. 유년시절 힘들었던 과거 속에 매몰되지 않고 정진하기 위한 숱한 고민들이 투박하지만 솔직한 글투로 표현되어 우리의 삶과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남의 인생을 쉽게 엿볼 수 있으리란 가벼운 기대를 가진 내가 무색해질만큼 ‘나’를 가감없이 표현한 솔직한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 목차 ]
1부. 아직 안녕이 힘든
1. 이제 아빠는 따뜻하고 하얗고 작다
2. 스물여덟 해
3. 마음이 아픈 건 죄가 되는 걸까?
4. 신은 우리를 빡세게 세상에 굴린다
5. 귤과 고구마
6. 2017년 11월 7일
7. 끝이 난 크리스마스
8. 비보다 질기며 바람보다 강한 강아지풀
9. 아주, 아주 나중에 만나
10. 행복해야지
11. 다 큰 어른인 척하기
12. 강남 사람들
2부. 아직 인생이 힘든
1. 새 가족, 먼지와 메리
2. 엄마의 남자
3. 엄마의 기계치 탈출 프로젝트
4. 무엇보다 나는 내가 가장 애틋하고 소중하다
5. 소비의 고수
6. 지옥 속에 천국
7. 결혼하지 마! 아니, 결혼해
8. 전투력 없는 전사
9. 정신 못 차리고 풍덩
10. 40시간 깨어있기
11. 특별한 삼총사
12. 엄마의 김치찌개
13. 강남살이 7년 차
3부. 아직 사랑이 힘든
1. 조건 없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연애는, 첫사랑
2. 오래 연애하기 위한 필수 요소 한 가지는, 나다움
3. 사랑에 방해되는 한 가지는, 의심
4. 사랑에 중심이 되는 한 가지는, 타협
5. 만나면 안 되는 놈은, 집착하는 놈
6. 초기 연애에 불필요한 한 가지는, 파파박
7. 연애를 따뜻하게 하는 한 가지는, 애정표현
8. 사랑을 할 때 나오는 것은, 한숨
9. 어렵지만 해야 할 한 가지는, 숨겨둔 이야기
10. 사랑에 어쩔 수 없는 것은, 권태
11. 예비사위 사랑은 장모
12. 우리의 첫 만남
[ 지은이 ]
1991년 대전에서 출생했다.
스스로가 샤이관종이라고 생각한다.
우울함이 내재되어 있지만 밝은 척을 했고 이 책을 쓰다 진짜 밝은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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