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9.1 - 29, 온라인 독서 루틴 기록(온라인 그믐모임방)
: 2022.9.24(토) 저녁 7시 생활북클럽 (마을상점생활관)
: 2022.9.30(금) 저녁 8시 생활북토크 (마을상점생활관)
무료 진행
인원: 최대 20명
온라인 독서모임 플랫폼 그믐 x 마을상점생활관 vol.2 9월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는 슬로 미디어, 지식공동체 그믐 과 함께 새로운 독서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 지식공동체 그믐 ]
: "독서 문화를 오랜 시간 고민했는데, 한국은 독서 생태계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다. 그냥 유명한 작가의 책, 베스트셀러만 읽는 문화가 있다. 짧은 감상이라도 의미 있는 내용이 모이고 쌓이면, 그 기록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고 맥락을 일으키게 된다면, 비평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플랫폼 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From. 작가 장강명.
: 그믐달이 뜨기까지의 시간인 29일 동안 특정 책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 플랫폼은 "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슬로 미디어를 표방한다." 좋아요 외에 이모티콘도 금지했고, 이미지 업로드도 금지했다. 틱톡과 정 반대로 가는 것을 목표로 관계 중심이 아닌 '주제 (Subject) 관계망 서비스로 불리는 SNS를 만드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 현재 베타(정식출시전) 서비스로 운영중이고 9월 정식 서비스 런칭을 준비중이다.
현재 베타버전으로 열려 있는 [그믐]을 통해서 29일간의 독서 루틴 기록과 오프라인 생활북클럽,
거기에 더해 작가와 만나는 자리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를 준비합니다.
1. 매월, 그믐의 장강명 작가와 김혜정 대표가 마을상점 생활관의 이웃을 위해 잘 알려지기를 바라는 책과 작가를 선정합니다.
2. 선정된 책으로 약 28일간 온라인 [그믐] 에서 읽을 때마다 그 읽은 페이지와 짧은 한 줄 감상평을 남깁니다.
* 약 한달의 기간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언제든 중간에 합류하여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최대 20명)
3. 다른 멤버의 글을 보고 자신의 의견도 함께 나누는 슬로우 북클럽의 자리로도 마련됩니다.
3. 온라인 [그믐]에서 선정된 김의경 작가가 언제든 함께 참여합니다. 느슨하게 연결된 온라인 북클럽입니다.
4. 오프라인 북클럽은 최대 10명 선착순으로 선정된 작가와 만나기 전 1회 진행됩니다. (장소: 마을상점생활관)
5. 모든 참여자는 작가와 직접 만나는 저자와의 만남(생활북토크)에 초대합니다.
그믐의 장강명 작가와 김혜정 대표가 선정한 9월의 작가와 책 | 김의경 작가 & <청춘파산>
9월의 작가, 김의경을 읽다.
“가난을 소재로 글을 쓰지만 글은 가난하지 않았으면”
사색하는 가을을 함께할 9월의 작가로 그믐이 김의경을 추천합니다.
김의경은 등단작 “청춘 파산(2014)”, “쇼룸 (2018)“, 콜센터 (2018)”, “코스트 베네핏 (2022)”에 이르기까지,
담담하지만 깊이있는 시선으로 녹록지 않은 우리 시대 청춘들의 삶을 이야기 해 왔습니다.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녹아 있는 이야기들은 자칫 암울한 현실의 막다른 서사처럼 보이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주체적으로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작은 위로와 공감을 건넵니다.
쉽지 않은 시대를 살아가지만, 여전히 눈부신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김의경 작가의 “청춘파산”을 추천합니다.From. 그믐 장강명 x 김혜정
김의경 작가
1978년 서울 출생. 성균관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0년간 습작생활을 해온 김의경 작가는 ‘소설’의 맛을 알게 된 후 꿈이 생겼다. 좋아하는 글을 쓴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수십 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힘들지만은 않았다. 14번의 도전 끝에 서른 다섯이 된 2014년, 한국경제 청년신춘문예에 『청춘 파산』으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날도 작가는 콜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블랙 컨슈머의 황당한 주문에 어안이 벙벙했지만 곧바로 전해든 수상 소식에 “이게 복선이었나?” 자문했다. 『콜센터』로 제6회 수림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 『쇼룸』과 단편 앤솔러지 『당신의 떡볶이로부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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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책, <청춘 파산>
소설 청춘파산은 빚과 함께 청춘을 시작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조금씩, 하지만 분명한 방향으로 삶을 전진시켜 나가는 젊음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2014년, 아르바이트생 구보씨의 일기”라는 심사평처럼, 20대에 신용 불량자, 30대에 개인 파산자가 되어 버린 주인공 “백인주”의 삶을 통해,
도시 서울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치열하게 삶을 꾸려가는 막다른 청춘들의 눈부신 분투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청춘 파산”은 2014년 한국경제 청년신춘문예 당선작입니다.
from. 그믐 장강명 x 김혜정
20대에 신용 불량자, 30대에 개인 파산자가 되어 버린 인주
막다른 청춘 한가운데에서도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는
눈부신 젊음의 분투기
어머니의 사업 부도로 20대에 신용 불량자가, 30대에 개인 파산자가 된 주인공의 위태롭고 치열한 젊은 날을 그린 소설 『청춘 파산』이 출간되었다. 신용 불량자 신분으로 인해 일자리라고는 아르바이트밖에 구할 수 없고, 사채업자의 눈을 피하기 위해 가방 속엔 온갖 종류의 가발을 넣어 다녀야 하며, 빚 독촉 서류들에 대항하기 위해 밤새워 파산법을 공부해야 하는 서른셋의 백인주. 빚과 함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수많은 청춘의 얼굴인 백인주는 작가 김의경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실제로 작가는 소설 속 인주처럼 열일곱 솜털 같은 나이에 집안의 부도를 겪으며 아르바이트 시장으로 몰렸다. 사채업자들의 방해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은커녕 한 군데에서 일하는 것조차 힘들었던 작가는 주어진 삶에 가장 알맞은 형태인 아르바이트를 하며 틈틈이 글을 썼다. “지극히 개인적인 체험이라고 생각했던 경험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나는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거치면서 깨닫게 됐다. 세상에 빚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은 빚처럼 널려 있다. 빚의 덫에 걸려든 사람들에게 이 소설이 아주 작은 위로가 되어 줄 수 있다면 좋겠다.” 머리 위에 거대한 빚을 이고도 주눅 들지 않고 끈질기게 살아남아 끝내 꿈을 찾아 가는 백인주의 이야기는 작가 김의경의 이야기와 겹치며 고단한 마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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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진행 내용
그믐 온라인 독서 루틴 기록
9월 1일 - 29일,
: 선정 도서의 읽은 페이지를 기록, 짧은 한 줄 감상을 기록
: 다른 멤버의 기록에 댓글로 서로 소통
: 일정 내 김의경 작가가 함께 참여할 수 있음
: 신청시 그믐 모임방 링크 개인 연락처로 전달
: 김의경 작가 상시 함께 참여, 남긴 글에 댓글 활동 예정
최대 20명 | 기간내 언제든 참여 가능 | 온라인만 참여가능
생활북클럽(오프라인)
9월 24일(토) 저녁 7시
: 9월 선정도서를 읽고 직접 함께 만나 관점과 생각을 나누는 대화 진행
최대 10명 | host. 책사장 형진C | 장소: 마을상점생활관
김의경 작가와 만남
9월 30일(금) 저녁 8시
: 10년간의 습작과 수많은 아르바이트로 버텨온 소설가의 꿈, 14번의 도전으로 만들어낸 소설가의 꿈. 그 일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장소: 마을상점생활관
비용 : 무료
온라인 독서모임 플랫폼 그믐 x 마을상점생활관 vol.2 9월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는 슬로 미디어, 지식공동체 그믐 과 함께 새로운 독서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 지식공동체 그믐 ]
: "독서 문화를 오랜 시간 고민했는데, 한국은 독서 생태계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다. 그냥 유명한 작가의 책, 베스트셀러만 읽는 문화가 있다. 짧은 감상이라도 의미 있는 내용이 모이고 쌓이면, 그 기록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고 맥락을 일으키게 된다면, 비평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플랫폼 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From. 작가 장강명.
: 그믐달이 뜨기까지의 시간인 29일 동안 특정 책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 플랫폼은 "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슬로 미디어를 표방한다." 좋아요 외에 이모티콘도 금지했고, 이미지 업로드도 금지했다. 틱톡과 정 반대로 가는 것을 목표로 관계 중심이 아닌 '주제 (Subject) 관계망 서비스로 불리는 SNS를 만드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 현재 베타(정식출시전) 서비스로 운영중이고 9월 정식 서비스 런칭을 준비중이다.
현재 베타버전으로 열려 있는 [그믐]을 통해서 29일간의 독서 루틴 기록과 오프라인 생활북클럽,
거기에 더해 작가와 만나는 자리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를 준비합니다.
1. 매월, 그믐의 장강명 작가와 김혜정 대표가 마을상점 생활관의 이웃을 위해 잘 알려지기를 바라는 책과 작가를 선정합니다.
2. 선정된 책으로 약 28일간 온라인 [그믐] 에서 읽을 때마다 그 읽은 페이지와 짧은 한 줄 감상평을 남깁니다.
* 약 한달의 기간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언제든 중간에 합류하여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최대 20명)
3. 다른 멤버의 글을 보고 자신의 의견도 함께 나누는 슬로우 북클럽의 자리로도 마련됩니다.
3. 온라인 [그믐]에서 선정된 김의경 작가가 언제든 함께 참여합니다. 느슨하게 연결된 온라인 북클럽입니다.
4. 오프라인 북클럽은 최대 10명 선착순으로 선정된 작가와 만나기 전 1회 진행됩니다. (장소: 마을상점생활관)
5. 모든 참여자는 작가와 직접 만나는 저자와의 만남(생활북토크)에 초대합니다.
그믐의 장강명 작가와 김혜정 대표가 선정한 9월의 작가와 책 | 김의경 작가 & <청춘파산>
9월의 작가, 김의경을 읽다.
“가난을 소재로 글을 쓰지만 글은 가난하지 않았으면”
사색하는 가을을 함께할 9월의 작가로 그믐이 김의경을 추천합니다.
김의경은 등단작 “청춘 파산(2014)”, “쇼룸 (2018)“, 콜센터 (2018)”, “코스트 베네핏 (2022)”에 이르기까지,
담담하지만 깊이있는 시선으로 녹록지 않은 우리 시대 청춘들의 삶을 이야기 해 왔습니다.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녹아 있는 이야기들은 자칫 암울한 현실의 막다른 서사처럼 보이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주체적으로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작은 위로와 공감을 건넵니다.
쉽지 않은 시대를 살아가지만, 여전히 눈부신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김의경 작가의 “청춘파산”을 추천합니다.From. 그믐 장강명 x 김혜정
김의경 작가
1978년 서울 출생. 성균관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0년간 습작생활을 해온 김의경 작가는 ‘소설’의 맛을 알게 된 후 꿈이 생겼다. 좋아하는 글을 쓴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수십 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힘들지만은 않았다. 14번의 도전 끝에 서른 다섯이 된 2014년, 한국경제 청년신춘문예에 『청춘 파산』으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날도 작가는 콜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블랙 컨슈머의 황당한 주문에 어안이 벙벙했지만 곧바로 전해든 수상 소식에 “이게 복선이었나?” 자문했다. 『콜센터』로 제6회 수림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 『쇼룸』과 단편 앤솔러지 『당신의 떡볶이로부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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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책, <청춘 파산>
소설 청춘파산은 빚과 함께 청춘을 시작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조금씩, 하지만 분명한 방향으로 삶을 전진시켜 나가는 젊음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2014년, 아르바이트생 구보씨의 일기”라는 심사평처럼, 20대에 신용 불량자, 30대에 개인 파산자가 되어 버린 주인공 “백인주”의 삶을 통해,
도시 서울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치열하게 삶을 꾸려가는 막다른 청춘들의 눈부신 분투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청춘 파산”은 2014년 한국경제 청년신춘문예 당선작입니다.
from. 그믐 장강명 x 김혜정
20대에 신용 불량자, 30대에 개인 파산자가 되어 버린 인주
막다른 청춘 한가운데에서도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는
눈부신 젊음의 분투기
어머니의 사업 부도로 20대에 신용 불량자가, 30대에 개인 파산자가 된 주인공의 위태롭고 치열한 젊은 날을 그린 소설 『청춘 파산』이 출간되었다. 신용 불량자 신분으로 인해 일자리라고는 아르바이트밖에 구할 수 없고, 사채업자의 눈을 피하기 위해 가방 속엔 온갖 종류의 가발을 넣어 다녀야 하며, 빚 독촉 서류들에 대항하기 위해 밤새워 파산법을 공부해야 하는 서른셋의 백인주. 빚과 함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수많은 청춘의 얼굴인 백인주는 작가 김의경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실제로 작가는 소설 속 인주처럼 열일곱 솜털 같은 나이에 집안의 부도를 겪으며 아르바이트 시장으로 몰렸다. 사채업자들의 방해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은커녕 한 군데에서 일하는 것조차 힘들었던 작가는 주어진 삶에 가장 알맞은 형태인 아르바이트를 하며 틈틈이 글을 썼다. “지극히 개인적인 체험이라고 생각했던 경험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나는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거치면서 깨닫게 됐다. 세상에 빚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은 빚처럼 널려 있다. 빚의 덫에 걸려든 사람들에게 이 소설이 아주 작은 위로가 되어 줄 수 있다면 좋겠다.” 머리 위에 거대한 빚을 이고도 주눅 들지 않고 끈질기게 살아남아 끝내 꿈을 찾아 가는 백인주의 이야기는 작가 김의경의 이야기와 겹치며 고단한 마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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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진행 내용
그믐 온라인 독서 루틴 기록
9월 1일 - 29일,
: 선정 도서의 읽은 페이지를 기록, 짧은 한 줄 감상을 기록
: 다른 멤버의 기록에 댓글로 서로 소통
: 일정 내 김의경 작가가 함께 참여할 수 있음
: 신청시 그믐 모임방 링크 개인 연락처로 전달
: 김의경 작가 상시 함께 참여, 남긴 글에 댓글 활동 예정
최대 20명 | 기간내 언제든 참여 가능 | 온라인만 참여가능
생활북클럽(오프라인)
9월 24일(토) 저녁 7시
: 9월 선정도서를 읽고 직접 함께 만나 관점과 생각을 나누는 대화 진행
최대 10명 | host. 책사장 형진C | 장소: 마을상점생활관
김의경 작가와 만남
9월 30일(금) 저녁 8시
: 10년간의 습작과 수많은 아르바이트로 버텨온 소설가의 꿈, 14번의 도전으로 만들어낸 소설가의 꿈. 그 일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장소: 마을상점생활관
비용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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