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부터 집에서 나가고 싶지 않았다.
누군가를 만나지 않아도, 어딘가를 나가지 않아도
모든 것이 완벽했다.
"
“요상한 생김새의 도둑과 외톨이 소녀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
수년간 집안에 틀어박혀 평화로운 일상을 유지하던 소녀. 언젠가부터 그의 물건들이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한다.
아무리 집을 튼튼하게 막아 보고, 탐정을 고용해봐도 소용없던 어느 날, 소녀는 마침내 물건을 훔치던 ‘도둑’과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 온몸이 까맣고 복슬복슬한 털로 뒤덮인 요상한 생김새다. 소녀는 그런 도둑이 무섭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궁금하기도 하다. 누구일까. 대체 왜 내 물건을 훔치는 걸까. 소녀는 용기를 내어 집 밖으로 나선다.
"나의 소중한 집을 지키기 위해, 집순이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도둑을 잡으리라!"
From. 히히
이 책의 등장인물처럼 집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던 시절,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털이 복슬복슬하고 네 발 이 달린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를 돌보며 생각하게 된 이야기입니다.
나와 다른 생김새를 가진 존재에게도 기꺼이 내 것을 내어줄 수 있기를,
그리고 내 삶에 초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 지은이 ]
히히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도둑손님>, <녹색보석> 등의 책을 쓰고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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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집에서 나가고 싶지 않았다.
누군가를 만나지 않아도, 어딘가를 나가지 않아도
모든 것이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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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한 생김새의 도둑과 외톨이 소녀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
수년간 집안에 틀어박혀 평화로운 일상을 유지하던 소녀. 언젠가부터 그의 물건들이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한다.
아무리 집을 튼튼하게 막아 보고, 탐정을 고용해봐도 소용없던 어느 날, 소녀는 마침내 물건을 훔치던 ‘도둑’과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 온몸이 까맣고 복슬복슬한 털로 뒤덮인 요상한 생김새다. 소녀는 그런 도둑이 무섭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궁금하기도 하다. 누구일까. 대체 왜 내 물건을 훔치는 걸까. 소녀는 용기를 내어 집 밖으로 나선다.
"나의 소중한 집을 지키기 위해, 집순이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도둑을 잡으리라!"
From. 히히
이 책의 등장인물처럼 집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던 시절,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털이 복슬복슬하고 네 발 이 달린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를 돌보며 생각하게 된 이야기입니다.
나와 다른 생김새를 가진 존재에게도 기꺼이 내 것을 내어줄 수 있기를,
그리고 내 삶에 초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 지은이 ]
히히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도둑손님>, <녹색보석> 등의 책을 쓰고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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