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었다. 그렇기에 나의 꿈을 대부분 마음속으로만 품곤 했다. 욕먹지 않기 위해. 나를 지키기 위해. 사실은 완벽해 지기만을 기다렸다. ‘언젠가 나는 완벽한 사람이 될거야. 그러면 그때는 당당해져 있을 것이고 그때는 행동할 수 있을거야’라는 생각을 하며 말이다. 하지만 10년이 지나도 나는 그대로 였다. 나는 여전히 내가 상상하던 그 완벽한 사람은 될 수 없었고, 딱 하나 달라졌던 건 도전하는 용기가 생겼다는 거다.
“ p.178
#문성희 지음
어디 이십대 뿐일까. 삼십이 되고, 사십이 되어도 여전히 내가 상상하던 그 완벽한 사람이 되는 것은 쉽지 않다. 완벽하다 싶은 누군가도 현실에서는 불안함과 강박 속에서 지내며 하루 하루를 버틴다는 글을 볼 때면 상상하던 완벽한 사람이란 건 없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듯한 착각 속에서 사는 사람들만 있을 지도.
‘도전하는 용기’를 배운 탓일까 교환학생으로 지내온 1년간의 파리 생활을 글과 사진으로 정리하고 책을 만들고, 직접 깍듯한 90도 인사와 함께 생활관으로 들어와 책을 입고를 하고 싶다고 말을 건냈다.
이 후, 매번 깍듯한 90도 인사를 하며 손님으로 찾아왔고 생활클럽과 워크숍을 기획하면서 host로 제안을 하기도 했다. 물론 COVID-19덕분에 올해를 넘기고야 말았다.
“다들 용기를 냈으면 좋겠고 실수해도 된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우리는 너무 정답만을, 100점만을 쫓으며 살아온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실수하는 연습이 필요히다.
“p.143
용기내어 행동하고, 아직도 여러 실수를 연습하고 있는 과정의 책일 지도 모르겠다.
그 용기와 실수연습의 생활을 하게 만든 계기, 출발점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파리와 근교 여행에 대한 정보도 있고,
스위스, 스페인에 대한 짧은 여행도 담겨있다.
그렇다고 여행에세이라고 분류하기는 어렵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를 고민하며 연극과 음악, 미술에 흠뻑 취해 본 스물 둘 성장에 대한 기록에 가깝다.
*이 시국에 파리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은 덤
아직 어떤 것에든 취해보지 못한 채 나이를 먹고 있는 누군가와 실수가 겁나 용기내지 못하는 순간을 겪는 누군가에게 추천한다.
그들에게도 용기와 실수를 연습하는 생활의 계기를 만들어 줄지도 모른다.
[ 목차 ]
여는 말
파리 교환학생 vs 뮤지컬 공연
가을 L’automne
첫날
파리 곳곳을 돌아다니다
낭만적인 인생
파리의 야경
처음은 누구에게나 어렵다
샤르트르 여행
센강에서 춤을
바르셀로나 여행
시를 읽어주다
미술관을 다니게 된 이유
* 파리의 전시관
겨울 L'hiver
첫눈이 내린 날
미스터리 파리 수업
연극 수업
재즈를 접하다
개선문 카운트다운
런던 여행
햇빛의 중요성
Homeless
갑자기 눈물이 흐른 날
* 파리의 특별한 장소들
봄 Le printemps
컬러런
스위스 여행
집이 된 파리
공원 가기 좋은 계절
마티스의 춤
파리
50번의 재즈 공연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
두려워하지 마
* 파리의 재즈 바
여름 L'ete
파리에서 맞이한 생일
음악의 날
로미오와 줄리엣
아비뇽 페스티벌
니스 재즈 페스티벌
포르투갈 여행
8월의 나
마지막 날
[ 지은이 ]
문성희
원하는 것들을 찾고, 시작하고, 부딪히는 중이다. 프랑스에서 일 년을 보낸 것도, 책을 쓴 것도 그것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도전은 언제나 두렵고 무섭다. 그러나 실행할 수 있는 지금이다. 예술을 좋아한다. 지금까지 푹 빠져 본 분야는 영화, 연극, 미술, 재즈이다. 앞으로도 쭉 예술과 함께 살아가고 싶다.
“
나는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었다. 그렇기에 나의 꿈을 대부분 마음속으로만 품곤 했다. 욕먹지 않기 위해. 나를 지키기 위해. 사실은 완벽해 지기만을 기다렸다. ‘언젠가 나는 완벽한 사람이 될거야. 그러면 그때는 당당해져 있을 것이고 그때는 행동할 수 있을거야’라는 생각을 하며 말이다. 하지만 10년이 지나도 나는 그대로 였다. 나는 여전히 내가 상상하던 그 완벽한 사람은 될 수 없었고, 딱 하나 달라졌던 건 도전하는 용기가 생겼다는 거다.
“ p.178
#문성희 지음
어디 이십대 뿐일까. 삼십이 되고, 사십이 되어도 여전히 내가 상상하던 그 완벽한 사람이 되는 것은 쉽지 않다. 완벽하다 싶은 누군가도 현실에서는 불안함과 강박 속에서 지내며 하루 하루를 버틴다는 글을 볼 때면 상상하던 완벽한 사람이란 건 없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듯한 착각 속에서 사는 사람들만 있을 지도.
‘도전하는 용기’를 배운 탓일까 교환학생으로 지내온 1년간의 파리 생활을 글과 사진으로 정리하고 책을 만들고, 직접 깍듯한 90도 인사와 함께 생활관으로 들어와 책을 입고를 하고 싶다고 말을 건냈다.
이 후, 매번 깍듯한 90도 인사를 하며 손님으로 찾아왔고 생활클럽과 워크숍을 기획하면서 host로 제안을 하기도 했다. 물론 COVID-19덕분에 올해를 넘기고야 말았다.
“다들 용기를 냈으면 좋겠고 실수해도 된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우리는 너무 정답만을, 100점만을 쫓으며 살아온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실수하는 연습이 필요히다.
“p.143
용기내어 행동하고, 아직도 여러 실수를 연습하고 있는 과정의 책일 지도 모르겠다.
그 용기와 실수연습의 생활을 하게 만든 계기, 출발점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파리와 근교 여행에 대한 정보도 있고,
스위스, 스페인에 대한 짧은 여행도 담겨있다.
그렇다고 여행에세이라고 분류하기는 어렵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를 고민하며 연극과 음악, 미술에 흠뻑 취해 본 스물 둘 성장에 대한 기록에 가깝다.
*이 시국에 파리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은 덤
아직 어떤 것에든 취해보지 못한 채 나이를 먹고 있는 누군가와 실수가 겁나 용기내지 못하는 순간을 겪는 누군가에게 추천한다.
그들에게도 용기와 실수를 연습하는 생활의 계기를 만들어 줄지도 모른다.
[ 목차 ]
여는 말
파리 교환학생 vs 뮤지컬 공연
가을 L’automne
첫날
파리 곳곳을 돌아다니다
낭만적인 인생
파리의 야경
처음은 누구에게나 어렵다
샤르트르 여행
센강에서 춤을
바르셀로나 여행
시를 읽어주다
미술관을 다니게 된 이유
* 파리의 전시관
겨울 L'hiver
첫눈이 내린 날
미스터리 파리 수업
연극 수업
재즈를 접하다
개선문 카운트다운
런던 여행
햇빛의 중요성
Homeless
갑자기 눈물이 흐른 날
* 파리의 특별한 장소들
봄 Le printemps
컬러런
스위스 여행
집이 된 파리
공원 가기 좋은 계절
마티스의 춤
파리
50번의 재즈 공연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
두려워하지 마
* 파리의 재즈 바
여름 L'ete
파리에서 맞이한 생일
음악의 날
로미오와 줄리엣
아비뇽 페스티벌
니스 재즈 페스티벌
포르투갈 여행
8월의 나
마지막 날
[ 지은이 ]
문성희
원하는 것들을 찾고, 시작하고, 부딪히는 중이다. 프랑스에서 일 년을 보낸 것도, 책을 쓴 것도 그것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도전은 언제나 두렵고 무섭다. 그러나 실행할 수 있는 지금이다. 예술을 좋아한다. 지금까지 푹 빠져 본 분야는 영화, 연극, 미술, 재즈이다. 앞으로도 쭉 예술과 함께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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