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철학클럽: 온라인. 9월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생활철학클럽]의 온라인입니다.
매주 월요일 함께 모여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것도 좋지만 조금 더 편하게 자신의 공간에서 자신의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교류하는 비대면/익명의 온라인 대화를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오프라인 생활철학클럽 멤버도 있을 수 있고, 아예 만나보지 않은 누군가일 수도 있고, 혹은 잘 아는 지인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그가 누구인지 모른채 그와 나의 사유로서만 존재하는 온라인 대화를 해볼 겁니다.
매주 화요일, 서양철학 호스트 정석씨의 질문이 게시판에 올라옵니다. 비밀/익명 게시판에서 우리는 각자의 사유를 댓글로 남깁니다. 타인의 댓글에 자신의 생각을 덧 할 수 있습니다. 약 일주일간 틈틈이 사유의 빈공간을 채워나가는 생활철학클럽: 온라인 입니다.
철학적 생활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생활철학클럽:온라인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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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주제 _하이데거가 던져준 질문들
20세기 철학자인 하이데거는 전통적인 철학의 질문들을 현대에 새롭게 등장시킨 인물입니다. 대표적이고 일관적인 그의 질문은 ‘존재가 무엇인가’입니다. 철학의 전통에서 존재는 그 의미가 너무나 넓기에 무의미한 개념으로 취급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존재야말로 철학자들과 철학의 역사를 숨 가쁘게 몰아대던 질문들의 중심이라 이야기하며, 다시 묻고 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감행했습니다.
9월의 생활철학클럽은 그의 시도와 탐구에 등장하는 ‘세부적인 질문’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생활철학클럽: 온라인
생활철학클럽 온라인은 철학의 질문과 에피소드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때로는 다소 딱딱한, 때로는 소소한 철학의 문장들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려 합니다. 별것도 아닌 질문과 이야기를 별것처럼 보고 느끼고 나누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를 바랍니다.
가장 쓸모없는 짓
누군가 철학을 지칭하는 가장 솔직한 말을 구한다면, 보통 이렇게 대답합니다.
쓸모없는 짓. 혹은 쓰잘데 없는 것.
억지스러운 쓸모를 내보인다고 나아질까?
덕지덕지 쓸모를 단다고 달라질까?
농부의 쟁기질보다 어느 하나 나을 것 없는 이름. 철학입니다.
그러나 인간다운 생각들
그렇지만 이렇습니다.
산소를 마시기 위해서 숨을 쉬는 게 아니고, 그저 살아있기에 숨을 쉽니다.
카페인을 주입하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게 아니라, 그저 아침이 커피입니다.
생각은, 그리고 철학은 그저 인간다운 무엇일 뿐인지 모릅니다.
어쩌면 가장 인간다운 무엇 중 하나일 뿐입니다.
from. host 임정석 (서양철학)
이렇게 할 거에요.
_매주 화요일 호스트가 질문과 글을 올립니다. 이후 멤버는 자신의 생각을 댓글로 적습니다.
_여러 댓글을 올리셔도 좋으며, 다른 멤버의 댓글에 의견과 공감을 달 수 있습니다.
_모든 글은 익명으로 진행됩니다.
9월의 참고도서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이기상 옮김, 까치
하이데거, <숲길>, 신상희 옮김, 나남출판
하이데거, <강연과 논문>, 이기상 외 옮김, 이학사 [절판]
| 마르틴 하이데거 Martin Heidegger |
20세기 초중반 세계 철학계를 대표했던 독일의 철학자. 20세기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철학자 중 한 명이다. 전기에는 '자신의 존재 가능성을 문제 삼는 존재자'(현존재)를 분석하는 기초 존재론을 주장하였으며, 후기에는 현대의 과학 기술적 사고방식을 비판하면서 자연에서 받는 시적 감수성을 가지고 존재의 의미를 파악하는 철학적 작업에 몰두하였다.
현대 철학에서 하이데거의 철학적 기여는 광범위하다. 현상학, 실존주의, 해석학, 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등 대륙 철학의 거의 모든 부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이후 거의 모든 유럽 철학자들이 하이데거에게 일정 정도 빚을 지고 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특히 하이데거의 실존주의가 프랑스 철학계에 끼친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나치 참여로 인해 철학적 업적이 부정당하기도 하는 등 현재까지도 논쟁이 끊이지 않는 문제의 인물이다.
| 추천도서 |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이기상 옮김, 까치
『존재와 시간』이 독일에서 1927년에 처음으로 출간된 즉시 하이데거는 철학의 최전선에 섰으며, 철학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철학을 넘어 오늘날의 문학, 예술, 언어 등 문화 전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현대의 고전이자 필수 원전으로 자리매김한 이 책은 철학자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널리 읽히며 오랜 사랑을 받았다.
하이데거, <숲길>, 신상희 옮김, 나남출판
이성 일변도로 치닫던 서구의 전통철학을 뒤흔든 20세기 사상계의 거장, 마르틴 하이데거. 그는 끊임없이 전통과 더불어 사유하면서도 낡은 틀에 얽매이지 않은 채, 오히려 존재의 근원으로부터 그 틀을 새롭게 풀어내어 삶의 세계를 근원적으로 밝히고자 시도한 깨어 있는 사상가이다.
하이데거의 존재사유의 속살로 직접 안내하는 《숲길》은 존재의 진리를 향해 길을 떠난 한 사상가의 고뇌와 숙고를 담은 작품이다. 초기 저작인 《존재와 시간》, 후기 사유의 중심작품이라고 평가받는 《철학에의 기여》, 《이정표》, 《강연과 논문》 등과 함께 5대 주요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 HOST ]
임정석 (철학)
서양철학에 기반을 두고 문화예술 분야에서 입에 풀칠하는 중이며, 무대예술이 전부이던 시절로 삶을 되돌리고자 몸부림치는 중이다. 철학에서는 사물‧장소‧존재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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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일시 :9월 3일/ 09일/ 16일/ 23일 | 매주 화요일 (4회)
참가비 : 1만원
* *추천 & 참고도서를 함께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생활철학클럽: 온라인. 9월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생활철학클럽]의 온라인입니다.
매주 월요일 함께 모여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것도 좋지만 조금 더 편하게 자신의 공간에서 자신의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교류하는 비대면/익명의 온라인 대화를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오프라인 생활철학클럽 멤버도 있을 수 있고, 아예 만나보지 않은 누군가일 수도 있고, 혹은 잘 아는 지인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그가 누구인지 모른채 그와 나의 사유로서만 존재하는 온라인 대화를 해볼 겁니다.
매주 화요일, 서양철학 호스트 정석씨의 질문이 게시판에 올라옵니다. 비밀/익명 게시판에서 우리는 각자의 사유를 댓글로 남깁니다. 타인의 댓글에 자신의 생각을 덧 할 수 있습니다. 약 일주일간 틈틈이 사유의 빈공간을 채워나가는 생활철학클럽: 온라인 입니다.
철학적 생활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생활철학클럽:온라인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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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주제 _하이데거가 던져준 질문들
20세기 철학자인 하이데거는 전통적인 철학의 질문들을 현대에 새롭게 등장시킨 인물입니다. 대표적이고 일관적인 그의 질문은 ‘존재가 무엇인가’입니다. 철학의 전통에서 존재는 그 의미가 너무나 넓기에 무의미한 개념으로 취급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존재야말로 철학자들과 철학의 역사를 숨 가쁘게 몰아대던 질문들의 중심이라 이야기하며, 다시 묻고 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감행했습니다.
9월의 생활철학클럽은 그의 시도와 탐구에 등장하는 ‘세부적인 질문’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생활철학클럽: 온라인
생활철학클럽 온라인은 철학의 질문과 에피소드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때로는 다소 딱딱한, 때로는 소소한 철학의 문장들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려 합니다. 별것도 아닌 질문과 이야기를 별것처럼 보고 느끼고 나누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를 바랍니다.
가장 쓸모없는 짓
누군가 철학을 지칭하는 가장 솔직한 말을 구한다면, 보통 이렇게 대답합니다.
쓸모없는 짓. 혹은 쓰잘데 없는 것.
억지스러운 쓸모를 내보인다고 나아질까?
덕지덕지 쓸모를 단다고 달라질까?
농부의 쟁기질보다 어느 하나 나을 것 없는 이름. 철학입니다.
그러나 인간다운 생각들
그렇지만 이렇습니다.
산소를 마시기 위해서 숨을 쉬는 게 아니고, 그저 살아있기에 숨을 쉽니다.
카페인을 주입하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게 아니라, 그저 아침이 커피입니다.
생각은, 그리고 철학은 그저 인간다운 무엇일 뿐인지 모릅니다.
어쩌면 가장 인간다운 무엇 중 하나일 뿐입니다.
from. host 임정석 (서양철학)
이렇게 할 거에요.
_매주 화요일 호스트가 질문과 글을 올립니다. 이후 멤버는 자신의 생각을 댓글로 적습니다.
_여러 댓글을 올리셔도 좋으며, 다른 멤버의 댓글에 의견과 공감을 달 수 있습니다.
_모든 글은 익명으로 진행됩니다.
9월의 참고도서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이기상 옮김, 까치
하이데거, <숲길>, 신상희 옮김, 나남출판
하이데거, <강연과 논문>, 이기상 외 옮김, 이학사 [절판]
| 마르틴 하이데거 Martin Heidegger |
20세기 초중반 세계 철학계를 대표했던 독일의 철학자. 20세기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철학자 중 한 명이다. 전기에는 '자신의 존재 가능성을 문제 삼는 존재자'(현존재)를 분석하는 기초 존재론을 주장하였으며, 후기에는 현대의 과학 기술적 사고방식을 비판하면서 자연에서 받는 시적 감수성을 가지고 존재의 의미를 파악하는 철학적 작업에 몰두하였다.
현대 철학에서 하이데거의 철학적 기여는 광범위하다. 현상학, 실존주의, 해석학, 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등 대륙 철학의 거의 모든 부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이후 거의 모든 유럽 철학자들이 하이데거에게 일정 정도 빚을 지고 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특히 하이데거의 실존주의가 프랑스 철학계에 끼친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나치 참여로 인해 철학적 업적이 부정당하기도 하는 등 현재까지도 논쟁이 끊이지 않는 문제의 인물이다.
| 추천도서 |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이기상 옮김, 까치
『존재와 시간』이 독일에서 1927년에 처음으로 출간된 즉시 하이데거는 철학의 최전선에 섰으며, 철학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철학을 넘어 오늘날의 문학, 예술, 언어 등 문화 전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현대의 고전이자 필수 원전으로 자리매김한 이 책은 철학자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널리 읽히며 오랜 사랑을 받았다.
하이데거, <숲길>, 신상희 옮김, 나남출판
이성 일변도로 치닫던 서구의 전통철학을 뒤흔든 20세기 사상계의 거장, 마르틴 하이데거. 그는 끊임없이 전통과 더불어 사유하면서도 낡은 틀에 얽매이지 않은 채, 오히려 존재의 근원으로부터 그 틀을 새롭게 풀어내어 삶의 세계를 근원적으로 밝히고자 시도한 깨어 있는 사상가이다.
하이데거의 존재사유의 속살로 직접 안내하는 《숲길》은 존재의 진리를 향해 길을 떠난 한 사상가의 고뇌와 숙고를 담은 작품이다. 초기 저작인 《존재와 시간》, 후기 사유의 중심작품이라고 평가받는 《철학에의 기여》, 《이정표》, 《강연과 논문》 등과 함께 5대 주요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 HOST ]
임정석 (철학)
서양철학에 기반을 두고 문화예술 분야에서 입에 풀칠하는 중이며, 무대예술이 전부이던 시절로 삶을 되돌리고자 몸부림치는 중이다. 철학에서는 사물‧장소‧존재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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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일시 :9월 3일/ 09일/ 16일/ 23일 | 매주 화요일 (4회)
참가비 : 1만원
* *추천 & 참고도서를 함께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신청 후 안내 문자는 프로그램 진행 전날,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 진행 전날부터 환불은 불가하며 대신 양도는 가능합니다.
*양도시에는 안내 문자를 보내드린 연락처로 양도자의 성함과 연락처를 전달주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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