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07.12 | 금요일 저녁 8시
토크: 박희정 작가/ 남서현 형제자매
공연: 뮤지션 오;아( o;a )/ 음악가 장명선
인원: 최대 50명
*세월호참사 10주기 기록집을 10%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 구매 시 방문수령으로 선택 하시면 택배비가 없습니다.
[ 생활북콘서트 ]
마을상점생활관 첫 북콘서트 자리를 마련합니다.
토크: 박희정 작가/ 남서현 형제자매
공연: 뮤지션 오;아( o;a )/ 음악가 장명선
" 세월호 이후 내게 가장 크게 바뀐 점이 있다면 삶이 사라지는 것을, 삶을 잃어버리는 것을, 우리의 인간적인 모든 것이 사라져버리는 것을 무척 아까워 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중략) 나는 유족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웠다. 유족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은 구해야 할 것이 있는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다. "
91면 <삶의 발명> 정혜윤 지음
유족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세상에 알리는 분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워보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 진상규명을 위한 활동에서 평등한 존재로 인정받지 못하는 게 싫었어요. 참사 초기에는 부모님들도 걱정이 되니까 형제 자매에게 '너희는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많이 하셨어요. 한편으론 이해가 되지만 분노가 커지더라고요. 희생 학생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했던 게 문제라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우리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 게 불편했어요. 동시에 어떤 부모님들은 우리 세대에서 안 끝나면 언젠가 너희들이 이어받아서 해야한다는 이야기도 하셨어요. 제 입장에서는 모순적인 이야기를 같이 듣게 되는 거죠. 저는 형제자매라는 가족의 위치에서 목소리를 내고 힘을 보태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걸 더 이야기하고 싶어서 활동을 시작했어요."
306면 <봄을 마주하고 10년을 걸었다.> 중 [날마다 한 걸음씩, 그렇게 10년 - 형제자매 남서현과 남편 오병훈 이야기 ] 중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록집 <봄을 마주하고 10년을 걸었다>에 참여한 세월호 작가 기록단의 박희정 작가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 준 세월호 희생자 남지현의 언니 남서현 활동가와 대화하는 자리를 준비합니다.
이에 더 해 깊고 맑은 음악을 하는 뮤지션 오;아와 감정과 느낌을 소리로 다루는 음악가 장명선이 함께 합니다.
[ 토크 ]
박희정 작가. (세월호작가기록단)
세월호 참사 직후 세월호참사시민기록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해왔다. 피해자의 시선으로 고통의 의미를 이해하고자 애쓰며, 그것을 사회적 기억으로 만들 길을 찾아 재난 피해자들과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기록해온 인권활동가.
『밀양을 살다』, 『금요일엔 돌아오렴』, 『숫자가 된 사람들』, 『그래, 엄마야』, 『재난을 묻다』, 『나를 보라, 있는 그대로』,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나, 조선소 노동자』, 『나는 숨지 않는다』,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 등 을 함께 썼다.
남서현 (형제자매)
공동체활동지원가로 활동하였고, 현재는 한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단원고등학교 2학년 2반 남지현 언니.
[ 공연 ]
오;아 ( o;a )
깊을 오 맑을 아
짙은 감성을 노래하는 오;아 입니다
[ 생각이많은밤 ] [ 아닌거같아 ] [ 기다림이란 시간에 대하여 ] [ her ]
장명선
자연에서 영감을 받거나, 자연의 소리를 수집-변형-배열 하여
컴퓨터를 통해 음악을 만드는 전자음악가이다.
감정과 느낌을 소리로 다루며 주로 불안의 해소, 실낱같은 희망을 이야기한다.
2018년 겨울 첫 음반 [이르고 무의미한 고백]으로 데뷔하여
2020년, 2021년 한국대중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진행]
신청시 남겨주신 질문을 토대로 진행을 합니다.
일방적인 강의보다는 참여하시는 분들과 서로 대화를 주고 받기를 바라며
차분하시만 무겁지 않은 따스한 자리로 준비합니다.
-
뮤지션 오;아의 공연을 시작으로 생활북콘서트를 엽니다
약 20분간 공연을 한 뒤 약 1시간 정도 토크(대화)가 진행됩니다.
마지막 20분은 음악가 장명선의 사운드로
자신만의 감정과 생각을 되돌아 보는 시간으로 마무리 됩니다.
일시: 2024. 7. 12 (금) 오후 8시- (약 2시간 진행)
토크: 박희정 작가/ 남서현 형제자매
공연: 뮤지션 오;아( o;a )/ 음악가 장명선
장소: 마을상점생활관
비용: 무료
*4.16세월호참가사족협의회, 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4,16안산시민연대, 안산시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됩니다.
[ 생활북콘서트 ]
마을상점생활관 첫 북콘서트 자리를 마련합니다.
토크: 박희정 작가/ 남서현 형제자매
공연: 뮤지션 오;아( o;a )/ 음악가 장명선
" 세월호 이후 내게 가장 크게 바뀐 점이 있다면 삶이 사라지는 것을, 삶을 잃어버리는 것을, 우리의 인간적인 모든 것이 사라져버리는 것을 무척 아까워 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중략) 나는 유족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웠다. 유족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은 구해야 할 것이 있는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다. "
91면 <삶의 발명> 정혜윤 지음
유족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세상에 알리는 분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워보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 진상규명을 위한 활동에서 평등한 존재로 인정받지 못하는 게 싫었어요. 참사 초기에는 부모님들도 걱정이 되니까 형제 자매에게 '너희는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많이 하셨어요. 한편으론 이해가 되지만 분노가 커지더라고요. 희생 학생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했던 게 문제라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우리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 게 불편했어요. 동시에 어떤 부모님들은 우리 세대에서 안 끝나면 언젠가 너희들이 이어받아서 해야한다는 이야기도 하셨어요. 제 입장에서는 모순적인 이야기를 같이 듣게 되는 거죠. 저는 형제자매라는 가족의 위치에서 목소리를 내고 힘을 보태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걸 더 이야기하고 싶어서 활동을 시작했어요."
306면 <봄을 마주하고 10년을 걸었다.> 중 [날마다 한 걸음씩, 그렇게 10년 - 형제자매 남서현과 남편 오병훈 이야기 ] 중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록집 <봄을 마주하고 10년을 걸었다>에 참여한 세월호 작가 기록단의 박희정 작가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 준 세월호 희생자 남지현의 언니 남서현 활동가와 대화하는 자리를 준비합니다.
이에 더 해 깊고 맑은 음악을 하는 뮤지션 오;아와 감정과 느낌을 소리로 다루는 음악가 장명선이 함께 합니다.
[ 토크 ]
박희정 작가. (세월호작가기록단)
세월호 참사 직후 세월호참사시민기록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해왔다. 피해자의 시선으로 고통의 의미를 이해하고자 애쓰며, 그것을 사회적 기억으로 만들 길을 찾아 재난 피해자들과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기록해온 인권활동가.
『밀양을 살다』, 『금요일엔 돌아오렴』, 『숫자가 된 사람들』, 『그래, 엄마야』, 『재난을 묻다』, 『나를 보라, 있는 그대로』,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나, 조선소 노동자』, 『나는 숨지 않는다』,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 등 을 함께 썼다.
남서현 (형제자매)
공동체활동지원가로 활동하였고, 현재는 한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단원고등학교 2학년 2반 남지현 언니.
[ 공연 ]
오;아 ( o;a )
깊을 오 맑을 아
짙은 감성을 노래하는 오;아 입니다
[ 생각이많은밤 ] [ 아닌거같아 ] [ 기다림이란 시간에 대하여 ] [ her ]
장명선
자연에서 영감을 받거나, 자연의 소리를 수집-변형-배열 하여
컴퓨터를 통해 음악을 만드는 전자음악가이다.
감정과 느낌을 소리로 다루며 주로 불안의 해소, 실낱같은 희망을 이야기한다.
2018년 겨울 첫 음반 [이르고 무의미한 고백]으로 데뷔하여
2020년, 2021년 한국대중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진행]
신청시 남겨주신 질문을 토대로 진행을 합니다.
일방적인 강의보다는 참여하시는 분들과 서로 대화를 주고 받기를 바라며
차분하시만 무겁지 않은 따스한 자리로 준비합니다.
-
뮤지션 오;아의 공연을 시작으로 생활북콘서트를 엽니다
약 20분간 공연을 한 뒤 약 1시간 정도 토크(대화)가 진행됩니다.
마지막 20분은 음악가 장명선의 사운드로
자신만의 감정과 생각을 되돌아 보는 시간으로 마무리 됩니다.
일시: 2024. 7. 12 (금) 오후 8시- (약 2시간 진행)
토크: 박희정 작가/ 남서현 형제자매
공연: 뮤지션 오;아( o;a )/ 음악가 장명선
장소: 마을상점생활관
비용: 무료
*4.16세월호참가사족협의회, 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4,16안산시민연대, 안산시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됩니다.
: 신청 후 안내 문자는 프로그램 진행 전날,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 진행 당일 환불은 불가하며 대신 양도는 가능합니다.
*양도시에는 안내 문자를 보내드린 연락처로 양도자의 성함과 연락처를 전달주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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