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모닝필사클럽 ] 2025년 2월
진행도서: 《 인간차별 》 안희경 지음
부제: 그러나 고유한 삶들의 행성
구분은 차별로 변질하기 쉽다. 사실 인간에게는 편을 구분하는 본성이 있다. 그 본성이 인류가 살아남도록 작용하기도 했다. 낯선 대상을 경계하고 피부색과 피에 신경을 곤두세웠기에 질병과 침략에서 살아남았다. 그러나 인간은 사고하는 동물이다. 이성을 동원하여 관계를 넓혔고, 그 속에서 여분의 생산을 만들며 번영을 일으켰다. 더 많은 인원이 평화를 지속하도록 제도도 만들었다. 그렇게 협력의 본성 또한 작동해왔다.
재난이 끊이지 않는 시대, 편 가르기 본성을 방치하기엔 우리의 안전이 위태롭다. 누구나의 안전 속에 나의 안전이 있고, 개인의 삶이 모인 합이 오늘의 세계다. " 181면인간차별 중, <삶들의 합, 우리의 안전>에서-
2월 9일 일요일 부터 매주 총 4번의 일요일 아침 7시에 만납니다.
일요일에 늦잠을 선택하는 대신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선택해 보세요. 필사가 끝나도 겨우 9시라는 사실, 고요한 아침의 생활관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
이 두 가지 만으로도 선데이모닝 필사클럽을 선택할 이유는 충분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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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진행해요.
아침 7 시에 마을상점 생활관에서 만나 각자 원하는 음료를 마시며 잠을 깨우고 가벼운 안부를 물어요.
(5분 이상 늦으시면 바로 시작합니다. 모두의 소중한 시간입니다. 잘 지켜주세요.)
1시간 동안 원하는 자리에서 책을 읽으며 필사를 해요.
나머지 1시간은 각자 필사한 구절을 낭독하고 느꼈던 것이나 클럽 멤버들의 생각이 궁금한 것들을 이야기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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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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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각자의 필기 도구 (노트와 펜 혹은 아이패드같은 디지털 기기도 좋습니다. - 각자가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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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간차별 : 그러나 고유한 삶들의 행성
차별은 못질이다. 여러 사람 안에 깊이 박히면 세상에 분노와 분진이 퍼진다. 국가와 인종, 성별과 정파는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다름을 배제하고 조롱하는 사회 속 시민은 느닷없이 들이치는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몸의 긴장도”를 높여야 한다. 그것은 개인의 피로감을 높이고 전체의 위험으로 급습한다. 우리는 어떻게 차별에 대처해야 할까?
우리 시대 지성들과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글을 써온 저널리스트 안희경의 논픽션 《인간 차별》이 출간되었다. 날 선 차별을 녹이는 가치와 태도를 제시하는 책이다. ‘나는 누구일까?’ 정체성을 묻게 하는 상황에서 ‘각자는 고유한 인간이다!’ 명제를 깨우치기까지 지난 20여 년간 이민자로서 직접 겪은 경험이 생생하게 담겼다.
국적이 어디인지 질문을 받는 이중국적자부터 백인에게 ‘깜둥이’라 놀림을 받던 한국계 미국인, 남성의 몸으로 전환한 트랜스젠더, 임금부터 처우까지 열악한 이주노동자, 이동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장애인, 다문화가정의 여성과 아이까지. 저자 자신이 보고 듣고 만나고 감응한 사회적 약자의 사연을 풀어놓는 동시에 혐오와 갈등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의무, 지원과 대책은 있는가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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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인간차별 》 ( 안희경 지음 / 김영사 펴냄 )
*생활관에서 도서 구입 시 10% 할인 (18,000 -> 16,200)
일정: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약 2시간 소요)
*2025. 2.9 / 16 / 23 / 3.2
비용: 6만 원(회당 1만5천원, 음료 1잔 포함)
인원: 최대 5명
*2명이상 신청일 경우 진행이 됩니다.
[ 선데이모닝필사클럽 ] 2025년 2월
진행도서: 《 인간차별 》 안희경 지음
부제: 그러나 고유한 삶들의 행성
구분은 차별로 변질하기 쉽다. 사실 인간에게는 편을 구분하는 본성이 있다. 그 본성이 인류가 살아남도록 작용하기도 했다. 낯선 대상을 경계하고 피부색과 피에 신경을 곤두세웠기에 질병과 침략에서 살아남았다. 그러나 인간은 사고하는 동물이다. 이성을 동원하여 관계를 넓혔고, 그 속에서 여분의 생산을 만들며 번영을 일으켰다. 더 많은 인원이 평화를 지속하도록 제도도 만들었다. 그렇게 협력의 본성 또한 작동해왔다.
재난이 끊이지 않는 시대, 편 가르기 본성을 방치하기엔 우리의 안전이 위태롭다. 누구나의 안전 속에 나의 안전이 있고, 개인의 삶이 모인 합이 오늘의 세계다. " 181면인간차별 중, <삶들의 합, 우리의 안전>에서-
2월 9일 일요일 부터 매주 총 4번의 일요일 아침 7시에 만납니다.
일요일에 늦잠을 선택하는 대신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선택해 보세요. 필사가 끝나도 겨우 9시라는 사실, 고요한 아침의 생활관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
이 두 가지 만으로도 선데이모닝 필사클럽을 선택할 이유는 충분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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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진행해요.
아침 7 시에 마을상점 생활관에서 만나 각자 원하는 음료를 마시며 잠을 깨우고 가벼운 안부를 물어요.
(5분 이상 늦으시면 바로 시작합니다. 모두의 소중한 시간입니다. 잘 지켜주세요.)
1시간 동안 원하는 자리에서 책을 읽으며 필사를 해요.
나머지 1시간은 각자 필사한 구절을 낭독하고 느꼈던 것이나 클럽 멤버들의 생각이 궁금한 것들을 이야기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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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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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각자의 필기 도구 (노트와 펜 혹은 아이패드같은 디지털 기기도 좋습니다. - 각자가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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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간차별 : 그러나 고유한 삶들의 행성
차별은 못질이다. 여러 사람 안에 깊이 박히면 세상에 분노와 분진이 퍼진다. 국가와 인종, 성별과 정파는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다름을 배제하고 조롱하는 사회 속 시민은 느닷없이 들이치는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몸의 긴장도”를 높여야 한다. 그것은 개인의 피로감을 높이고 전체의 위험으로 급습한다. 우리는 어떻게 차별에 대처해야 할까?
우리 시대 지성들과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글을 써온 저널리스트 안희경의 논픽션 《인간 차별》이 출간되었다. 날 선 차별을 녹이는 가치와 태도를 제시하는 책이다. ‘나는 누구일까?’ 정체성을 묻게 하는 상황에서 ‘각자는 고유한 인간이다!’ 명제를 깨우치기까지 지난 20여 년간 이민자로서 직접 겪은 경험이 생생하게 담겼다.
국적이 어디인지 질문을 받는 이중국적자부터 백인에게 ‘깜둥이’라 놀림을 받던 한국계 미국인, 남성의 몸으로 전환한 트랜스젠더, 임금부터 처우까지 열악한 이주노동자, 이동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장애인, 다문화가정의 여성과 아이까지. 저자 자신이 보고 듣고 만나고 감응한 사회적 약자의 사연을 풀어놓는 동시에 혐오와 갈등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의무, 지원과 대책은 있는가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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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인간차별 》 ( 안희경 지음 / 김영사 펴냄 )
*생활관에서 도서 구입 시 10% 할인 (18,000 -> 16,200)
일정: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약 2시간 소요)
*2025. 2.9 / 16 / 23 / 3.2
비용: 6만 원(회당 1만5천원, 음료 1잔 포함)
인원: 최대 5명
*2명이상 신청일 경우 진행이 됩니다.
: 신청 후 안내 문자는 프로그램 진행 전날,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 진행 당일 환불은 불가하며 대신 양도는 가능합니다.
*양도시에는 안내 문자를 보내드린 연락처로 양도자의 성함과 연락처를 전달주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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